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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시카고

이게 진정 시카고 관광의 진수 '시카고 건축 투어' 크루즈다

시카고 건축 투어 크루즈

시카고 건축투어 크루즈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카고강을 오르내리면서 하는 한시간 또는

한시간 반 동안 하는 건축 크루즈가 있고

두번째는 미시간 호수를 통해 시카고 건축물 스카이 라인을

투어하는 30분 짜리 크루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투어 크루즈와 보트 회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녁에 하는 디너 크루즈, 낮에 하는 런치 크루즈, 불꽃놀이 크루즈

일출 요가 크루즈, 일몰 크루즈, 야경 크루즈 등등

제각기 특징이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출발하는 곳도 가격도 제각기 다릅니다.

 

제가 한 크루즈는 시카고 강을 따라 하는 건축 투어 크루즈

한시간 관광으로'Shoreline Sightseeing'이 되겠습니다.

 

 세계 주요 대도시들은 강, 호수, 바다를 끼고 발달했습다.

시카고 역시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어 공기도 맑고 좋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습다.

미시간 호수를 배경으로 현대 문명의 상징인 마천루의 시카고는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60-Minute Architecture River Cruise
Shorelines acclaimed 60 Minute Architecture Cruise on all three branches of the historic Chicago River takes you past dozens of landmark buildings, including the Tribune Tower, the Wrigley Building, Marina City and the Willis (Sears) Tower.

  Our docents will entertain you with the stories behind these and dozens of other Chicago landmarks.
These cruises depart from our docks at Gateway Park in the Chicago River, near the entrance of Navy Pier.
Boarding begins 15 minutes prior to departure time.

Rates

Adults : $ 26~33

Seniors (65 and over) : $23~30

children (12 and under) : $13~16

Prices do not include 9% City Amusement tax

 

 

네이비 피어 Dock Street

원래 배 선착장과 놀이 시설로 디자인을 했으나 한 때 두 번의 세계 전쟁 중에는 군기지로,

콘서트와 전시장으로, 임시 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로 사용되기도 했었다.

많은 큰 유람선들이 주로 여기서 출항을 합니다.

 

Navy Pier Dock map

파리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한인들은 생각보다 작은 세느 강에 유람선이 다니고

세느 강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하면 한국의 한강 유람선은

넓은 한강을, 시카고 유람선은 강이 아닌 바다 같은 미시간 호수를 유람한다.
시카고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미시간 호수의 유람선을 타볼 것을 권한다.

시카고 유람선을 탈 수 있는 네이비 피어는 시카고 시내 바로 동쪽 미시간 호수 변에 위치해 시카고 시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또 1916년 개장 이후 매년 8백만 방문객이 들러가는 시카고 상징이기도 하다.

시카고 건축물 투어 크루즈 안내판

 

오늘 탈 배는 이브닝 스타가 되겠습니다.

 

 

승선 중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모두들 위로 올라 오고 있습니다.

 

햇살이 엄청 따가운 7월의 여름에 하는 크루즈라 1층에 가면 조금 시원하지만

오픈되어 있는 2층을 택했습니다. 덥지만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부터 50여개의 빌딩들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선장의 인사와 더불어 가이드가 일일히 시카고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을 설명하고 감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위에 검은 옷과 선그라스를 쓴 가이드가 지금부터 쉴새없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자~~

지금 부터 출발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랴 전후좌우 건축물를 감상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마침네 오른쪽에 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고 있습니다.

 

드디어 앞에 트럼프 타워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부동산 가치가 제일 높은 건물입니다.

 

미시간 에비뉴 다리를 막 지날려고 합니다.

그 위 중앙에 있는 건물이 껌으로 유명한 리글리 빌딩입니다.

 

그 유명한 껌회사 리글리 빌딩입니다.

리글리, 하면 풍선껌이 생각나서 왠지 딱 풍선껌만큼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회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고급스러워도 너무 고급스럽다. 가이드가 몇 번이고 아름다움을 칭송하고 테라코타 장식을 보라고 강조한다.

꼭대기의 시계탑은 원래 목조로 이루어졌는데 변형을 막기 위해 비행기 소재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진 중앙에 있는 건물은 시카고 트리뷴 타워입니다.

시카고 최대의 신문사의 본사 트리뷴 타워는 36층의 고딕식 건축양식으로 1925년에 건설된 빌딩으로

외부 1층 벽에는 세계 각처에서 가져온 돌들을 붙여놓고 그 지방의 이름을 새겨놓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22년에 시카고 트리뷴지는 7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빌딩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당시 세계 각국 264팀이 응모했고, 영예의 1등은 뉴욕의 건축가 존 미드 하웰

(John Mead Howell)과 레이몬드 엠 후드(Raymond M. Hood)의 공동작품에 돌아 갔습니다. 그때 이들이

설계한 빌딩이 바로 지금의 이 트리뷴 타워입니다.

435 N. Michigan Ave., Chicago, IL  Phone : 312-222-9100

Open : Mon~Fri  7:30am-5:30pm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시카고 트럼프 타워(401 N. Wabash, Chicago, IL)는 총 92층 높이 423m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14층부터 27층사이에

339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입주해 있으며, 일일 숫박비(주중요금 기준, 세금 제외)는 약 300달러(약 37만원)

선입니다. 시카고 강과 "환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리는 미시간 애브뉴가 만나는

도심의 번화가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는 시카고 제일 높이의 "윌리스 타워(Willis Tower, 구 시어스 타워)"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기도 합니다.

 

이 건물은 시카고의 그 유명한 쌍둥이 옥수수 타워 머리나 시티(Marina City 1959~67)라는

60츨 짜리 주상 복합 쌍둥이 빌딩입니다. 밑에는 주차장 위로는 주상 복합이다 보니

대부분의 시설이 다 들어가 있어서 빌딩 이름에 시티를 넣은 것 같습니다.

Marina City Tower

300 North State St, Chicago, IL 60602

 

Corn Building의 옥수수 Corn을 솔방울 Pine Cone으로 읽는 이도 있습니다.

아래 주차장을 보면 차들이 한 잎의 솔방울 안에 씨알 처럼 숨어 있는 모습입니다.

 

 

머천다이즈 마트(Merchandise Mart)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가정용품 도매 센터

 

 

멀리 중앙에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윌리스 타워가 보입니다.

 

 

 

 

 

 

 

 

드디어 윌리스 타워에 배가 지나갑니다.

2003년 서어스 타워에서 이름이 바꿨습니다. 110층 높이에 미국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높이가 442미터(안테나 포함 520미터)이며 일반인에게 관람이 허용된 103층 스카이덱은

412미터입니다. 일년에 130만이 관람하는 스카이덱의 맑은 날 시계는 40-50마일 쯤 되며 주변 4개 주가 보입니다.

일리노이스, 인디아나, 위스칸신 그리고 미시간 주입니다.

 

 

했빛을 받아 트럼프 타워 위가 섬광을 발하는 듯 합니다.

 

 

사립 명문 시카고 대학의 다운타운 캠퍼스입니다.

 

시카고 강에서 본 이 모습이 시카고를 가장 잘 표현한 시카고 입니다^^

무더위에 관광객들이 시원하라고 물줄기로 한폭의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크루즈를 마치고

시카고 강 하구에서 본 아름다운 한폭의 시카고 정경입니다.

 

요트들이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니라 면적의 1/4이 되고 서해 보다 두배 깊은

미시간 호수를 보면 몸과 마음이 그런대로 시원해 집니다.

 

한 시간의 건축물 투어 유람을 끝내고 하선합니다.

그 많은 건축물 설명을 들었지만 유명한 빌딩만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귀여운 승객 꼬마도 내려서 크루즈 꽃갈을 쓰고

즐거운지 미소짖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했다.

 

트롤리 버스도 대기하고 있군요.

이 버스를 타면 시카고 다운타운 명소를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눈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시카고를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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