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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봄을 시샘하듯 모든 학교가 하루 문을 닫는 새하얀 큰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춘삼월에 때아닌 새하얀 큰눈이 내렸습니다.

 

봄을 시샘하듯이 갑자기 큰눈이 많이 내려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학생들은 살판이 났습니다.

 

여기 시카고는 4월초까지 눈이 오는지역이라

변득스런 날씨를 장담하지 못합니다.

 

눈내린 날은 꼼작없이 집에 있다가 눈이 그치고

맑은 날에 눈을 즐기려 공원을 나가 봅니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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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길에 스키를 타는 이웃을 만났습니다.

눈이 조금 왔을때는 스키타기 엄두를 못내다가

큰눈이 내렸으니 이때다하고 이렇게 즐기려 나왔나 봅니다.

 

 모습이 보기 좋아 사진을 한장 찍으도 좋으냐 물으니

포즈를 취해 줍니다.

 

 또 기념이니 같이 한장 찍자고 합니다.

이래서 이웃이 친구가 되나봅니다.

 

 이분은 눈이 많은 북유럽 출신인데

자기 고향에서 부터 이렇게 눈과 많이 친숙하다고 그러네요.

 

 이 스키가 멋진데 배우기 힘드냐 물으니

아주 쉽다고 하는군요.

눈이 계속 많이 오면 배우고 싶은데

가끔 오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공원길에 이렇게 새하얀 눈이 소복히 내려

걷기가 참 상쾌합니다.

 

 새하얀 눈길과 푸른 하늘

그리고 점점히 떠있는 뭉게구름이 겨울과 봄의 길목에서

멋지고 억시기 아름답습니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좋은 이웃과 친교도 하고

자기 고국의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진답니다.

곧 꽃피는 봄이 될텐데 아마 마지막 눈구경인듯 합니다 ^*^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