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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교포 사회에서 본 한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미국 대선 보다 더 관심끈 한국 대선

 

미국살면서 미국 대선에 크게 신경을 쓰야 하는데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멀리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 교포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총영사관이 있는 시카고로 장거리운전하며 오시는 걸 보았습니다.

동창회 모임이나 교회친교 모임에서도 대선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심사였습니다.

요즘은 글로벌 디지털 시대라 고국의 모든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지요. 대선이 과열되면서 국론 분열, 지역 갈등, 흑색 선전의 난무,

상대 후보를 겨냥한 막말 등, 멀리 외국에서 보는 교포들의 심정은

결코 펺지 않고 불안했습니다.그러나 막상 투표함을 개봉하고 보니

국민들의 정치 수준이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놀랄 따름입니다.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 당선인의 환한 모습 / 연합뉴스

 

 

 

 첫 여성 대통령 당선을 축하 !!

 

 

[박근혜가 걸어온 길]

 
中2때 청와대 들어가 전차통학, 어머니 저격당해 숨진 뒤 22세부터 퍼스트레이디 역할
10·26 뒤 신당동 집에 돌아와 아버지 10주기 맞춰 기념사업
2년 3개월간 당대표 지내며 사실상 모든 선거 승리 이끌어, 유세 중 면도칼 테러 당하기도
올해 박前대통령 추모 행사서 "이제 아버지 놓아드렸으면…"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2월에 청와대에 돌아간다.

33년 3개월 만이다. 신분은 대통령 딸에서 대통령으로 바뀌게 된다.

부디 대통합 민생의 대통령이 되시길
부탁드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