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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방문/정읍 낙안읍성 담양 하동 거제도

낙안읍성에서 민속도 구경하고 아름다운 '판소리'도 듣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2012년 고국방문때 올리지 못한 동영상이며 그때의 추억을 담아 봅니다.

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kn 지점에 위치해 있는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동헌·객사·

초가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성과 마을 전체가 국내 최초의

사적 제 302호로 지정돼 있는 문화관광명소다.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에 왜구들이 침략하자 이 고장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구축해 적극 방어에 나섰던 유서 깊은 충절의 마을이기도 하다.

 

 

그 후 300년이 지나 인조 4년 1626년에 임경업(충민공)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해

견고하게 쌓아 끊어진 것이 없이 웅장하게 세웠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시대 지방계획도시로서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낙안읍성 마을에는 용인의 민속촌과는 달리 주민이

직접 거주하며 농사도 짓고 많은 가옥들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다.

 

낙안읍성의 정문격인 남문입니다. 성문이 옹성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낙안읍성은 마을 전체가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사극 촬영 세트장이자 우리나라의 오랜 민속자료들이 고스란히

보관돼 있는 민속박물관이다. 그러다 보니 일반 관광객들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에 이르기까지

대단위 수학여행 단체방문객들로 성안은 늘 북새통을 이룬다.

 

낙안읍성 동헌

중앙집권국가였던 조선시대 한양에서 파견된 각 지방 수령들의 지방행정과 송사를 다루는 지방관청으로

감사.병사.수사.수령.외아등으로 불린다. 동쪽방은 수령이,서쪽방은 관리들이 사용하던곳이다.

 

판소리 공연관람

아래는 판소리 공연인데 느긋이 앉자서 공연을 보고 듣고 즐겨야 되는데

그럴려면 여기 낙안읍성에서 민박도 하고 해야하는데 다음 여행지로 떠나야 하니 좀 아쉬웠다. 

 

 

낙안읍성은 순천시 낙안면에 자리하고 있는 사적 제302호로 90여 세대의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전국 유일의

옛 도성으로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이 나고 자란 곳이다.

 

아래는 판소리 동영상입니다.

 

 

판소리는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흥보가를 판소리 5바탕이라고 하며 창자 한 사람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로 엮어 발림을 곁들이며 구연하는 우리의 고유의 민속이며

가야금병창은 노래와 반주를 한 사람이 겸한 것으로 창이 주가 되며 가야금이 부가된다.

출처 : 오마이뉴스

 

 낙민루

조선 헌종때 군수 민중헌이 중건

   남원의 광한루,순천시 죽도봉공원에 있는 연자루와 함께 호남의 3대명루중 하나로 회자되는 이누각은

일종의 신문고 역활을 한  '낙민고 樂民鼓  ' 라는 북을 걸어놓은 2층 건물로 동헌앞에 세워져있다.  

  

낙안읍성 민속마을 모습

마을 곳곳에는 양반들이 살던 집이 아닌 보통 평민들이 살던 초가집과

툇마루·토방·이엉지붕·섬돌 위 장독·아궁이 부엌 등 우리나라 중부지방 주거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웃과 이웃을 호박넝쿨과 담쟁이넝쿨을 휘감아 오른 돌담이 이어준다. 돌담길을 돌아가다 보면 어김없이

마을 어린 아이들의 순진무구의 동심 속으로 달음질한다. 이 광경을 보노라면 누구나 마을 돌담길

사이사이에 숨어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이 떠오른다.

 

돌담넘어 보이는 초가삼간이 전형적인 시골 풍경입니다.

 

채전밭이며   싸리울타리   돌담길   옛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집들,,,

용인 민속촌은 인위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면

이곳 낙안읍성은 예로 부터 역사가 살아 숨쉬는 민속촌이라 감회기 더 무량합니다.

정말로 어린시절 시골 외갓집 놀러 온 기분입니다.

 

민속자료들 

아래 사진들은 낙안읍성에 진열된 민속자료들입니다.

 

 

 

 

이렇게 민속마을 구경도 하고,  우리의 소리 판소리도 감상하고

여기에 지열된 민속자료들도 관람하였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와서 하루쯤 민박을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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