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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시카고

시카고강 강변도로를 거닐다 보면 전후좌우가 빌딩 숲

 

 

 

시카고 다운타운에 오면

볼일만 보고 지나가기 일 수 인데

오늘은 모처럼 큰 맘먹고 시카고의 중심인

시카고 강의 낭만적인 강변도로를 거닐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라 거닐어 보시겠습니다.

 

 

시카고강 산책로로 내려가면 시카고강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는 미국의 중북부에 위치한 일리노이주에 속해 있으며 미시간호의 남서부 호변에 접해 있다.

시카고란 이름은 원래 인디언들의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뜻은 냄새가 지독한 [야생 양파] 혹은 [늪지대 풀]인

것으로 추측되어 지고 있다. 호변에 위치한 관계로 바람이 많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철새정치인이

 많았던 관계로 Windy City 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뉴욕과 LA에 이은 미국내 제3의 도시인데 뉴욕이 동부해안, LA과 서부해안에 위치해 있는 반면

시카고는 내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미국내 항공, 도로, 철도 교통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대륙횡단 철도의 대부분이 경유하고 있으며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의 모든 노선이

집중되어 있어 세계 제일의 철도 집중지이다

 

 

영화 '트란스 포머 3'의 배경이 되었던 리글리 빌딩과 트럼프 빌딩

 

 

수상 택시 타는 곳

 

 

시카고하면 가장 먼저 [마천루의 도시]가 연상되듯 
현대 건축물의 집결지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고층건물들이 도시를 채우고 있다.


 

1871년 10월8~9일 사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시카고 대화재]가 발생하여 거의 시카고 전지역이 전소되다 시피하는데 

이 사건후에 유능한 건축사, 설계사들이 도시를 다시 세우기 위해 시카고로 몰려들어 현대 건축을 발전시킨

신기술들을 이용해 재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카고의 명물인 다운타운의 유명한 건축물들이

바로 이때부터 세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시카고강을 오가는 각종 유람선들

 

 

시카고 애비뉴 다리를 오가는 시민들

 

 

E Wrcker Dr 340 N 도로 표지판

 

 

시카고 애비뉴 다리에서

 

 

온통 사방이 빌딩 숲

 

 

Seventeenth Church of Christ, Scientist

55 E Wracker Dr (between Garland Ct & Lower Wracker Dr)

Chicago, IL 60601  Neighborhood : The Loop

(312) 641-0868

 

 

이 동상의 주인공들 왼쪽 부터 로버트 모리스, 조지 워싱턴, 하임 살리몬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트럽프 타워를 배경으로

동상이 서있습니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건축물이라고 하면 한때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빌딩이었던 씨어스 타워(Sears Tours)

그러나 지금은 높이가 더 높은 트럼프 타워와 옥수수 빌딩으로 잘 알려진 마리나 시티(Marina City)가 아닐까 싶다.

 

시카고 다운타운의 Marina City(흔히 콘 빌딩으로 불린다)의 모습은 일리노이 농촌의 주산물인

옥수수를 닮았다는 것도 있지만, 캘리포니아 록키산맥의 거대한 솔방울을 닮아 있다는 것도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람회의 사연 속에서 읽어내야 한다.

 

 

흔히들 마천루 높은 건물들이 모여 있는 빌딩가를 보면 '빌딩숲'이라고들 한다.

그저 숲모양 때문이라고만 하면 적어도 시카고에서는 나이브한 설명이 된다.

시카고 빌딩들은 진짜 고목들의 숲과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빌딩을 짓기 전에는 시카고 시가 큰 나무들로 지은 목조 건축물을 짓기도 했던

시카고 역사는 1871년 시카고 대화재로 인하여 목조로 된 시카고 시가 거의 모두 불타버린 사건으로 유명하다.

그 뒤로 수많은 돌로 된 건축물들이 지어지고 곧 이어 콘크리트 빌딩이 하늘높이 스카이스크래퍼를

자랑하게 되었던 것은 나무에서 돌로 변화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시카고의

빌딩숲은 나무가 돌이 된 petrified city(석화목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석화목 도시! 그렇다 그 사연이 진짜 석화목과 고령의 거목의 사연이 1893년 시카고 박람회와 역사적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아니 수천만년 묵은 석화목을 잘라와 고사를 지내려다 수천년 살아 있는 고목을 잘라와서

'고사'를 지냈다고 할 수 있는 도시가 시카고다. 그 사연을 들어보자. 

 

나무와 돌 빌딩의 역사! 시카고는 그 '나무와 돌'의 사연을 안고 빌딩 도시가 되었다는 것은

1871년 시카고 대화재가 나서 나무 도시 시카고시대를 마감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위용을 자랑하는 트럼프 타워

 

 

이 동상의 주인공은 'Irv Kupcient'란 분으로 60년대 시카고 선 타임즈 칼럼을 쓴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 Sun Times의 Final Edition을 겨드랑이에 끼고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8피트짜리 이 동상은 Northeast와 Wracker의 Wabash의

코너에 세워저있다. 예전 Sun Times 신문사의 바로 강건너 편이다.

꼭 동상이 있는 자리는 주인공이 일했던 곳을 기념하여 세운다.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트럼프 타위를 배경으로

서있는 'Irv Kucient' 동상.

이렇게 아름다운 도심 곳곳에는 동상들이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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