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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에 '핫도그'가 있듯이 한국의 '컵밥' '폭탄밥'을 세계로 수출하면 어떨까?

 

 

 

미국의 핫도그와 한국의 컵밥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서 재미나는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가 인턴기자가 올린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먹거리 기사입니다. 한식의 세계화라고 모든 사람들이 외치고 있지만 그것은

하루 이틀에 될일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다같이 연구하고 풀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미국 뉴욕 시카고 같은 대도시에는 서민들이 값사게 쉽게 사먹을 수 있는 Fast Food로

'Hot Dog'가 있습니다. 아직도 핫도그를 주문할 때 무얼 넣을가 물어면 대답은 'every thing'입니다.

'every thing'이란 메인인 빵과 소세지외에 피클, 토마토, 뽁은 양파, 매운 고추, 노란 겨자, 붉은 케찹 등

이름 모르는 많은 것들이 들어 갑니다. 무얼 넣고에 따라 가격이 2~3불 정도 합니다.

이민와서 핫도그를 처음 먹었을 때도 every thing이였고 지금도 every thing 다 들어가는 핫도그를 즐깁니다.

 

 

 미국 이민와서 운전 면허 시험보러 가서 필기시험 마치고 실기 시험을

기다리는데 배가 고파서 먹은 미국 최초의 길거리 음식이 '핫도그'였습니다. 멀리가서 먹을 수도 없고

리어커 행상에서 사먹었는데 그때 무얼 넣어줄가 질문에 'every thing'이 대답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이라 무얼 선택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 먹으면 배가 부를 것 같기도 하고 내용물을 하나씩 음미하고 싶었습니다.

어는 것 넣고 뺄기 아니라 다 먹을 만 했습니다..ㅎㅎ

 

 위의 핫도그는 소세지 뽁은 양파 겨자 켓찹으로 심플한 핫도그입니다.

 

 

위의 핫도그는 시카고 스타일로 기타등등 비교적 많은 내용물이 

들어간 핫도그입니다. 이곳 교민들 중에는  이민 초기에 핫도그 장사로 사업을

시작한 분들이 꽤 많습니다. 지금은 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아직도 열심히

핫도그 가게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 말씀을 들어 보면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이점은 있지만 점심 시간에 줄써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마지할려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역시 이 사업도 젊은 사람들은 괜찬은데 나이가 드신 분들은

노동력이 딸려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에 힘 않드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지금 까지는 미국 길거리 음식 이야기 였고

다음 부터는 한국 길거리 음식 이야기가되겠습니다. 

 

 노량진 고시생들이 즐겨먹는 '컵밥' '폭탄밥'의 정체는,,,

 

노량진 고시촌에선 2000이면 점심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 컵밥(왼쪽)과 폭탄밥(오른쪽),박주성 인턴기자(서울대 법학4)

 

 

뉴욕에 ‘핫도그’가 있다면 한국엔 ‘컵밥’이 있다?

서울 시내 냉면 한 그릇 값이 1만원 안팎까지 치솟은 고물가(高物價) 시대. 뉴욕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핫도그’처럼, 한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훌륭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 ‘폭탄밥’ ‘팬케이크’ 등

아이디어 길거리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0여개 고시학원과 130여개 입시학원이 모여 있는

서울 노량진 일대가 이 같은 길거리 음식들의 ‘메카’다. 2000원이면 배가 든든해진다.

◆컵밥-낮 12시, 노량진 고시생들은 ‘컵’을 든다

생소한 이름의 ‘컵밥’이 노량진고시촌에서 이른바 ‘대세’로 떠오른 인기 점심 메뉴다. 이름 그대로 컵에다 밥을 담아주며

 ‘컵밥’이라 불리는 메뉴가 생겼다. 다만 밥은 하얀 쌀밥이 아니라 김치볶음밥이다. 김치볶음밥을 컵라면

용기 정도 크기의 컵에다가 담고는 ‘비엔나소시지’ ‘햄·참치’ 등 각종 토핑을 선택해 얹어 먹는다.

인기 비결은 저렴한 가격. 가장 기본이 되는 계란 김치볶음 등은 가격이 1800원, 비엔나소시지나 햄·치즈 등을

추가하면 2000원, 돈가스·햄 토핑 등을 선택하면 2500원이다. 작년부터 노량진에서 컵밥 장사를 시작했다는

상인은 “들고 다니면서 먹는 문화가 자연스러운 노량진고시촌 문화에 컵밥은 이상적인 메뉴”라며

“학생들의 어려운 형편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


◆폭탄밥-‘폭탄’처럼 화끈한 매운맛

폭탄처럼 매운데다 김 가루까지 듬뿍 뿌려 검은 폭탄처럼 보이는 점심 메뉴의 정체는 ‘폭탄밥’이다.

매운맛의 비결은 매콤한 소스에 과일로 숙성시킨 ‘비법 소스’란다. 기호에 따라 이 비법 소스를 2~4스푼 정도 넣어준다.

날치알, 코코넛 분말, 볶은 고기, 계란 프라이까지 어우러져 별미다. 노량진에서 폭탄밥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김태화(52)씨는

“까다로운 노량진 수험생들의 입맛에 맞추려다 보니 매운 폭탄밥을 만들게 됐다”며 “하루에 500~600그릇 팔린다”고 말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매운 소스를 빼달라고 하면 된다. 폭탄밥 기본은 2000원, 곱빼기는 500원 추가.

노량진 길거리 음식은 전 세계 음식을 모두 아울렀다.

팬케잌(왼쪽)과 케밥(오른쪽)의 모습.박주성 인턴기자(서울대 법학4)

 

◆팬케이크부터 케밥까지-전 세계 음식이 한 자리에…

 

노량진에선 팬케이크도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변신한다. 얇게 부친 팬케이크에 각종 재료를 올리면 비싼 체인점

샌드위치 부럽지 않다. 팬케이크에 피자 토핑을 올리면 피자 팬케이크, 순살 치킨을 올리면 치킨 팬케이크가 된다.

더블치즈 팬케이크, 햄치즈 팬케이크에 그냥 치즈만 얹은 치즈 팬케이크 등 팬케이크의 변신은 무한대다.

터키 전통음식인 케밥도 ‘잘 나가는’ 길거리 음식이다. 매운 고추, 양파, 양배추, 토마토, 닭고기 등을 널찍한 밀가루

부침에 돌돌 말아서 준다. 작년부터 케밥 포장마차를 시작했다는 신모(33)씨는 “하루에 200개 정도 파는데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했다.

팬케이크 가격은 1500~2000원, 케밥은 2500원 정도다. 노량진역(9호선) 3번 출구로 나오면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다.

 

결론은 비빔밥 갈비 잡채 이런 우리의 고유 음식도 세계화하고

또 한편으로는 저렴하고 서민적인 컵밥 폭탄밥 같은 길거리 음식도 개발하여

한국 음식 세계화에 다양성을 부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글을 포스팅해 봅니다.

 

추천은 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