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의"나도 가수다"라는 신드롬이
이곳 시카고까지 옮아 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시카고 북쪽 교외에 있는 H Mart나일즈점에
장을 보러갔다가 시카고판 "나도 가수다"
경연대회를 잠시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고국이나 미국이나 우리민족은 어디를 가나 가무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그날의 공연모습을 그려 보겠습니다.
에이치 마트와 베스트바이가 협찬하는 모양입니다.
베스트바이 미국 전자 판매점이 여기 에이치마트에 개점을 했습니다.
시카고 라디오 코리아가 행사를 주관하는 모양입니다.
상품이 많은 모양입니다.
일등은 삼성 대형 디지탈 TV이고 2,3등은 멀리 있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한국 나도 가수다에 미국인 관객도 눈에 뜨입니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시장보러온 사람들이 관객이 되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처음 공연은 노래가 아니라 관객중 두 사람이 출연하여
쌀포대를 4개씩 끌어안고 얼마나 버티나 게임입니다.
출연자도 중요하지만 관객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청자를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쌀포대를 두사람이 각기 안고 나오고 있습니다.
요령을 사회자로 부터 듣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누가 오래 버티나 입니다.
그동안 사회자는 딴 이야기로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몰라도 웃음이 활짝입니다.
역시 용감한 자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줌마입니다.
결국 한사람이 이기고
나머지 한분은 참가상으로 쌀 한포대를 얻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 공연인 "나는 가수다"가 시작됩니다.
고국이나 미국이나 카드를 높이 들고 출연자를 응원하는 모습은 똑 같습니다.
이제 출연자가 공손히 인사를 하고 노래를 시작할 모양입니다.
반주에 마춰 체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더디어 노래를 시작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런 노래자랑이라면 목슴을 걸고 출연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시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조들 보다 노래와 춤에 능한 민족입니다.
요즘 케이팦이 세계를 놀라게 하는 사실은 우연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의 K-Pop이 세계를 누비는 날이 빨리 올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좀 아쉬운 것은 무더운 날씨에 실외에서 노래를 즐긴다는 것이 무리였습니다.
에이치마트와 베스트바이를 홍보하는 차원이란 것은 이해합니다만
다음에는 시원한 데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름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군요.
오늘은 시카고 판 "나는 가수다"를 함께 보셨습니다.
무더위에 몸건강하세요^*^
추천은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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