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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아이러니하게 불경기속에서도 호황인 업종~

 

 

'실직자들이 파킹장이 없을 정도로 다 여기 모인 것 같다'

 

요즘 열심히 다니는 'Life Time Fitness'가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분빕니다.

이곳 미국생활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진담반 농담반으로 많은 실직자들이 다 오는 관계로

여기가 더 호황이라는 아이러니한 말입니다.

모든 경기가 어려운데도 여기 건강을 위한 대형 스포츠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 해 운동을 하러 다니면 우연히 같은 시간에 자주 만나는 미국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가벼운 인사를 하게되며 자연히 가까워 집니다.  그러다 보면 그들로 부터 미국 경제, 정치,

스포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주로 이들은 정치 경제 보다도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스포츠는 서로 편견이 없고 만인들의 공통된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수영이나 스파를 한후에 가끔 Dry Sauna에서 한 동안 땀을 빼기 위해 머무를 때가 많습니다.

좌중의 어느 한분이 말합니다. 오늘은 차 파킹할 곳이 없어 멀리 까지 가서 차를 파킹했다.

다른 한분이 대답을 합니다. 요즘 불경기라 실직한 사람들이 많아 죄다 여기 스포츠 센터

'Life Time Fitness'로 온 것 같다. 여기와서 Stress도 날리고 건강도 지키고 좀 좋으냐고 말한다.

여기 드라이 사우나는 마치 한국의 찜질방과 같고 옛날 다방과 같은 분위기라 별 이야기가

다 오고가는 서민들간의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하는 그런 재미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지표읽기] 주택경기 '여전히 바닥권'

1 월 신규 잠정주택 판매 부진,, 2 월 주택착공도 '글쎄'

2 월 생산자 물가는 소폭 상승세 확대될듯

"비거주용 건물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취약하며, 주택부문은 계속해서 침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음"

요즘 은퇴한 사람들은 주택경기가 나빠 큰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집을 못 팔아

그냥 눌러 앉아 부동산세를 내며 집을 보수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집을 팔려면 반값으로 내놔야 팔릴동 말동입니다. 미국서 은퇴한 사람들의 집값은 그것이 은퇴연금에

보탬이 되는 것입니다. 사회보장 은퇴연금과 집을 팔은 차액으로 은퇴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돈많은 상류사회 사람들을 제외한 서민들을 기준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미 연준 '경기부양책' 유지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지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기부양책을 계속 유지키로 했음.

곡물가 상승,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정정불안으로 인한 국제원유가 급등 등으로 가파란 물가상승 등은 일시적일 것이며,

전세계적인 주가급락 사태를 야기한 일본의 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 등에 대해선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 시민들은 휘발류값이 평균 4불 정도로 올라 많은 사람들이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5불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외식도 많이 절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식 사업도 많이 힘든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원전 방사능 유출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소비를 줄이며 절제하는 생활을 즉 긴축경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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