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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페인

스페인광장과 마차투어,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스페인 여행]

 

세비야는

스페인남서부안달루시아지방에 위치한 대도시다.
세빌리아라고도 불리고 스페인에서마드리드-바르셀로나-발렌시아다음으로 큰 도시다.
콜럼버스의 항해가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고 콜럼버스의 묘도 이곳에 있다. 과거에는 배들도 작았고
세비야를 가로지르는 
과달키비르 강이 수심이 깊고 유량도 많아 항구로서 기능해서 스페인 제국
대표적인 무역 도시이자 신대륙 교역의 첫 관문으로서 영화를 누렸지만 수위가 낮아지고
배는 커진 지금은 내륙 도시에 가까워졌다. 

YouTube Bohemian Vlog로 동영상 세비야 스페인 여행을 하시겠습니다.




우리가 스페인 하면 떠올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스페인 광장이 아닐까 싶다.
‘김태희의 CF 광고’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으로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이곳은 스페인에서
제일 아름답기로 유명한 광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비야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도 바로
스페인 광장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이다.

스페인 광장은 1929년 '라틴 아메리카 박람회'를 위해 조성된 거대한 반원형 광장으로,
|20세기 
세비야 최고의 건축가 '아니발 곤잘레스'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위에 보이는 타일 벤치는 광장 건물의 밑단을 꾸미고 있는데, 이는 스페인의 58개의 도시 지도와 휘장,
주요한 역사적 사건을 타일로 장식해 놓은 것이라 한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도 열심히 들어 본다.

타일 구름다리를 건너면서도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식들 때문에 눈에 담고 사진에 담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분주한 가운데서도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은 걸 보면, 스페인 광장에 있는
그 어떤 것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스페인의 명물인 플라멩코와 투우 하면 떠오르게 되는 도시기도 하고 레콘키스타 이후 이슬람 모스크를 개조해 만든
세비야 대성당, 그리고 과거 이슬람 왕조 시절의 정원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알카사르 궁전,
김태희가 플라멩코를 춘 스페인 광장 등이 유명하다.

스페인 여행 중에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던 장소가 바로 이 스페인 광장이다. 그만큼 광장의 전체적인 건축미 뿐 아니라,
타일 하나하나에서 수많은 벤치와 시원한 분수까지 뭐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화려하고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다.

마차 관광 투어 (세비야)

프라이빗 1시간 이색 투어에 참여해 전통 왕족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도시를 둘러봅니다.

전통적인 마차를 타고 세비야 대성당과 세비야의 알카사르와 같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랜드마크를 순항하게 됩니다.
웅장한 황금의 탑을 바라보고, 상징적인 Plaza de España에 감탄하다.

마차를 타고 귀족이 된 기분을 만끽하다.

세비야 대성당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에 있는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다. 1987년 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스페인의 주교좌 성당이기도 하다.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거대한 성당이며, 가장 거대한 규모의 고딕 양식 성당이다.

16세기 완공된 이후, 세비야 대성당은 수 천년 동안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명예를 지니고 있던 아야 소피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성당으로 떠올랐다. 대성당은 11,520평방 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부분의 길이는 약 126m, 너비는 약 76m이며, 그리고 첨탑의 최고 높이는 42m이다. 특히 세비야 대성당의
종탑인 히랄다 탑은 104.5m의 높이를 자랑하기도 한다.

세비야 대성당은 1478년에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여왕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아라곤의 후안 왕자가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하며, 카스티야의 
페르난도 3세알폰소 10세와 같은 군주들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기도 하다.
추기경의 경우에는 후안 드 세르반테스 추기경, 페드로 곤잘레즈 데 멘도자 추기경 등이 묻혀있으며,
유명한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그의 아들도 이 곳에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여러 사람들이 묻혀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 특이하게도 관이 땅에 뭍혀져 있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 왕국 이전 국가들의 왕들의 모습을 딴 동상이 네 귀퉁이에서 짊어지고 있는데,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는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 관을 땅에서 떨어진 형태로 무덤을 만든 것.
다만 실제 유해는 밖에서 보이는 관이 아니라 그 안 속에 있는 관에 있다.

대성당에는 왕실 전용 예배당을 포함, 총 80개의 예배당이 있다. 1896년에는 매일 500여 차례의 미사가 집전되기도
하였으며, 이들 중 성 안토니의 세례당에는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성 안토니의 환상'이 그려져 있다. 

특이하게도 여러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원래는 무어인들에 의해 모스크로 시작되었던 것을
스페인 사람들이 그들을 몰아낸 후, 밑작업을 부수지 않고 그 위에 그대로 자기들의 양식대로 차곡차곡
지었기에 가능했다.
때문에 보면 성당 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하단 부분에 이슬람 양식이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