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
유럽인 최초로 아프리카대륙 동편 인도양의 실체를 확인해 인도항로
개척의 문을 열어준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폭풍곶(Cape of storm)’이라고 부른 두 바다
(대서양 인도양)의 접점이 ‘희망곶(Cape of Good Hope)’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바뀐 사실.
그리고 하나 더. ‘희망곶’이 우리에게는 ‘희망봉’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희망봉은 봉우리가 아니고 반도 끝이다.
희망곶은 해안의 평지다. 봉우리가 있다면 근처의 케이프 포인트뿐. 87m 높이로 깎아지른 이 해안절벽의
오해인 듯싶다. 왜냐하면 서양인들도 이곳을 희망곶으로 오해하고 있다.
케이프 포인트는 등산객의 천국이며 보호 구역 전체에 아름답고 관리하기 쉬운 짧은 산책로가 많이 있습니다.
각 산책은 탁 트인 바다와 산의 전망, 때묻지 않은 해변으로의 접근, 활기찬 핀보스 사이 또는 염백사장을
가로질러 평화롭게 방황하는 희귀 야생 동물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등대에서 내려다 본 드라이브 코스
야생화 들녁
올라 가는 길마다 안내판이 있어 좋습니다.
고래가 숨쉬는 장면 같으나 실은 암초가 있어 그렇다는군요.
약도가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등대지기의 길
Lighthouse Keeper's Trail은 Cape Point 꼭대기에 있는 상징적인 오래된 등대를 방문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종종
간과하지만, 잘 알려진 랜드마크 아래로 이어지는 이 짧은 트레일은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트레일은 상부 푸니쿨라 역
바로 뒤에서 시작되며 좁지만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덜 알려진 새 등대로 인도합니다.
출발: 상부 케이블카 역 뒤. Cape Point 메인 주차장에 주차하고 역까지 걸어가거나
에너지를 절약하고 싶으면 케이블카를 타십시오.
거리: +-2km, 왕복 1시간 난이도: 쉬움
드디어 등대에 오르다.
수 미터 높이에 있는 오래된 매혹적인 케이프 포인트 등대에 도착하며, 아프리카의 맨끝처럼 확실히
느껴지는 곳에서 길이 끝날 때까지 아름다운 핀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케이프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풍경. 새파란 바다와 높은 절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비경을 선사한다.
전망대에서 여행객들이 시원한 푸른 바다 절경을 감사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디아즈 비치
케이프 포인트 자연 보호구(Cape Point Nature Reserve)
케이프 반도의 남부는 7,750ha의 드넓은 자연보호구가 되어 있는데, 희망봉(Cape of Good
Hope)과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도 이 안에 있습니다. 국립공원안에는 핀보스(Fynbos)
-프로티아(Protea), 에리카(Erica), 리즈(Reed)-종류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과 사슴, 얼룩말,
망구스, 타조 및 150종 이상의 조류, 굴과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케이프 핀보스는 세계 6대 식물군의
하나로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 가면 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케이프 포인드 등대 전망대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옴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주위 풍광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케이프 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디아즈 비치
‘아프리카의 유럽’이라고 불릴 만큼 유럽전통이 강하게 느껴지는 케이프타운은 테이블마운틴과 테이블베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을 했던 감옥이 있는 로빈아일랜드 등이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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