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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남아공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케이프 포인트 등대 가는 길 [남아공 아프리카 여행 4]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방문하는 여행자는 가장 먼저 희망봉을 그리고 그 다음에 테이블마운틴을 찾아간다.

바르톨로뮤 디아스와 바스코다가마의 대항해시절에 대하여 배웠던 학창시절, 세계사 등

역사교과서에서 흑백사진으로 보았던 희망봉은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인생의 버킷리스트이기 때문이다.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 있다. 신들의 식탁 같은 거대한 테이블 마운틴을 품고, 흑인과 백인이 어울려 사는 도시다. 대항해시대 탐험가의 욕망이 머물다 간 희망봉에는 바람이 쉼 없이 불고,

케이프 포인트 등대 위로는 햇살이 난만히 쏟아진다. 

 

 

희망봉 리턴 워크에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아프리카 대륙의 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희망봉과 케이프포인트는 그 자체로 풍경과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케이프포인트의 가장 높은 곳 룩아웃포인트 등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주변의 풍경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황홀하게 만들 정도로 멋지다.

 

 

멀리 하이얀 모습이 고래가 숨시는 모습이 아니라 바다속 암초가 있어서 그렇답니다.

 

계속 케이프 포인트 등대로 올라 가고 있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는 이름 모를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노란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 절벽 풍경

 

 

 

등대 올라가는 길은 많은 동행이 있어 외롭지 않다.

 

 

등대를 찾아 올라가는 길이 힘겨워도 즐겁다.

 

 

 

 

드디어 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 올라가는 길에 높이마다 조금씩 다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고 군데군데 주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포인트와 쉬는 곳이 많아 그리 힘들지 않다. 등대가 있는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가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등대와 함께 뉴욕과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와의 거리를 방향과 함께

표시한 이정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