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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잠비아, 잠바브웨

잠베지강 아름다운 선셋 크루즈 3 [ 짐바브웨 아프리카 11]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유람선이 가끔씩 지나가고, 유람선을 처음 탔을 때부터 보이던 하마가

가끔씩 출몰하였다. 친절한 승무원들의 공연 서비스를 받으며 무제한 제공된다는 와인을

주문해 홀짝거리며 일행 여행 동료들과 수다를 떨다 보니 얼굴이 점차 달아올랐다.팁 주는 이들이 많아지자

선원들은 자청해서 공연을 했고, 알 수 없는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연신 와인을 들이켰다.

멀리 아프리카에서 와인과 칵텔을 마음껏 마셨다.

 

유람선 마다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이다.

모두들 술잔을 들고 있다.

 

잠베지 강에서 아프리카의 황혼을 보기 위해 모두들 분주하다.

어디던 황혼은 매 한지일텐데 여기까지 와서

선셋 크루즈라니 왜 일까?

나도 모르겠다.

 

아프리카 여행객들은 거의가 유럽인들이다. 거리적으로 가까워서 일까?

아니면 그 옛날 식민지 시절이 그리워서 찾아 왔을까!

아뭏튼 아시안인들은 드물고 유럽인들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