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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잠비아, 잠바브웨

잠베지강을 건너 빅토리아 폭포로 가다.[잠바브웨 아프리카 여행]

 

 


빅토리아 폭포는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의 잠베지 강에 있는 폭포다.

일반적으로 나이아가라 폭포와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라 불린다.

 

잠비아 사이드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 건넜던 다리지만, 범지점프와 집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열리기도 하고, 이 다리 자체를 보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그 유명한 빅토리아 폭포 번지점프

빅토리아 폭포 옆에는 높이 128m의 ‘빅토리아 폭포 다리’가 있는데 여기서 하는 번지점프는 세계적으로 꽤 유명하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나 나이가 든 사람들은 생각해볼 필요도 없는게 사실이다.

 

아주 오래 전에 지워진 다리라 한꺼번에 차량들이 통행할 수 없어서 줄 지어 기다리긴 했지만 다리 양쪽으로 짐바브웨와 잠비아라니 신기하고 재미났습니다. 그러나 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해서 멍했습니다.

 

역사적 토목공학 랜드마크

다리는 영국에서 조립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 브리지 및 엔지니어링 회사, 항구 도시로 배송되기 전에 

베이라 에 포르투갈 인-지배 모잠비크, 그리고 새로 건설 된 철도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로 이동했습니다.

건축하는 데 14 개월이 걸렸고 1905 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원래 그레이트 잠 베시 (Great Zambesi)

또는 잠 베지 다리 (Zambezi Bridge)로 불 렸으며 나중에 빅토리아 폭포 다리로 알려지게되었습니다.

 

국경 사무소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 짐바브웨 양쪽에서 구경합니다. 두 나라 모두 입장료 착실히 받고 있지요. 이과수 폭포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두 나라에 내야하고 나이아가라는 미국, 캐나다에 내죠. 관광개념 없던 시절에 큰 폭포로

국경을 나누다보니 오늘날 관광객들이 두 나라에 기부해서 관광 수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ㄱ습니다.

 

두 나라의 국경사무소는 폭포 인근에 있어 양쪽 지점을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데다 잠비아, 짐바브웨

국가는 통합 유니비자가 적용되어 별 부담없이 국경을 넘어가 양쪽 모두를 쉽게 볼 수 있으니

걱정은 하지 말자.

 

국경 사무소 신고하고 잠비아에서 짐바브웨로 입국했다.

 

웰컴 빅토리아 폭포 앞에서

 

아프리카 민속춤 공연도 있다.

 

잠비아, 짐바브웨 모두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두 나라 모두 폭포 근처에 관광의 거점이 되는 도시가 있다. 잠비아의

리빙스턴은 인구 10만 명 정도의 도시로 국제공항도 있고 있을 것은 다 있어 대개 이쪽을 통해 접근하게 된다.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폴스는 인구 3만 명의 도시로 리빙스턴에 비하면 작지만 국제공항이 있고 관광용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이쪽은 리빙스턴과는 달리 폭포에 붙어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아주 가깝다.

 

스코틀랜드의 선교사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이 폭포를 기록한 최초의 유럽인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토착민이야 훨씬 전부터 폭포의 존재를 알았겠지만. 리빙스턴은 폭포 중앙에 있는 잠비아의 리빙스턴 섬에서
폭포를 기록했는데, 이 곳은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폭포 중간의 땅이다. 여기서 폭포를 관찰한 리빙스턴은
당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 이름을 지었다.

 

웅장한 빅포리라 모습

 

폭포가 워낙 긴데다 국경이 폭포 가운데를 지나가기 때문에 잠비아쪽에서 보는 폭포와 짐바브웨쪽에서 보는 폭포의

풍광이 다른데 짐바브웨쪽에서는 폭포의 대부분을 정면에서 보며 이동할 수 있지만, 잠비아쪽에서는 폭포의

일부분을 그것도 측면에서만 보게 된다. 특히 유량이 가장 많은 메인폴은 잠비아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잠비아 쪽에서 보는 폭포도 나름 볼만 하며 꽤 스릴넘치는 다리를 하나 건너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