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그리스 여행

고린도 운하를 보고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으로 [그리스 여행 7]

고린도 운하

 

서쪽 바다인 이오니아해와 동쪽의 에게해를 연결하는 이 운하의 길이 6.2Km,

폭 25m(바닥은 21m), 수심 8~10m, 다리에서 수면까지의 높이가 약 80m로 고대 고린도인들이

계획하였으나 기술과 재정문제로 실패하고, 주후 40년경에는 이집트인들이 고린도만의 수위가

사로닉만의 수위보다 높아 운하를 만들 경우 에기나가 침수될

것이라하여 중단하기도 했다. 

 

주후 67년에는 로마의 네로 황제가 수천명의 죄수를 동원하면서까지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 19세기말에 와서야 

완성이 되었다. 1881~1893년까지 약 12년에 걸쳐 프랑스 기술진에 의해 완공되기 전에도 그리 크지 않은 배는 

땅위로 올려 올꼬스 네온 (배를 견인하는 마차)를 이용하여 배를 옮겼으며 운하의 서쪽 끝에 가면 

그 당시 이용했던 길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이 길을 Diolkos라 하였으며 폭은 3~5.5m이고, 

주로 선실이 없는 전함을 옮겼다. 상선일 경우에는 겐그레아 부두에서 선내의 짐을 

하역한 후에 배를 가볍게 하여 고린도만의 레헤온 항구로 옮겼다. 

 

번지 점프도 할수 있다.

 

고린도 운하 마을에 잠시 내려 휴식도 하고 쇼핑도 하다.

 

아테네에서 구고린도로 가는길에 위치한곳이 바로

세계 3대 운하(고린도, 파나마, 수에즈) 중의 하나인 고린도 운하와 다리다. 

 

운하에서 배를 끄는 노예들 모습

큰 상선을 예인해 가는 모습과

철교 위를 달리는 기관차 모습이 대비되는게 이채롭다.

 

고린도 운하 마을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으로 가다.

 

박물관 지하는 그리스 유적지이다.

 

관광객들이 행운을 빌며 던져 넣은 동전이 많이 모여 있다.

동서 고금 어디를 가나 구복 사상은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