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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케냐

홍학의 천국 케냐 나쿠루 호수 국립공원 [케냐 나쿠루 호수 사파리 투어 #24]

홍학의 천국 나쿠루 호수

 

야생이 살아있는 대륙 아프리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가운데 하나가 지상 최대의 홍학 서식지인 케냐의 '나쿠루 호수'입니다.

나이로비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에 있는 이 곳 나쿠루 호수는 세계 최대 홍학 천국입니다.

나쿠루 호수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의 색채를 드러내는 최고의 사파리 여행지다.

수백만 마리의 홍학들이 춤추는 호수와 그 주변에 형성된 광활한

국립공원으로 탐조와 사파리의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홍학들이 짝을 지어 날라 듭니다.

 

나르는 홍학이 마치 비행기 처럼 보입니다.

 

나쿠루 호수는 케냐의 유명한 호수로 이곳의 담수 자원은 매우 풍부하며 케냐의 주요 수원입니다.

여기 주변의 자연 환경은 매우 좋으며 많은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케냐의 유명한

자연 공원이기도하므로 방문 할 가치가 있습니다.

 

케냐를 배경으로 한 명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되면서 원시림 나쿠루 호수는 세상에 얼굴을 드러냅니다.

이젠 생명력 넘치는 홍학의 장관을 보러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립니다.

 

먹이를 찾는 평화로운 홍학의 모습

 

나쿠루엔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류가 풍부해 홍학 외에도 펠리컨과 매 등 4백 여 종의 조류가 삽니다.

 

버팔로도 보입니다.

나쿠루호수 국립공원은 리프트 밸리의 여러 호수들 중 하나로 해발 1754m 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나쿠루 타운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많은 조류가 자생하고 있으며, 이것이 또한 많은 수의 홍학(Flamingo)를

이곳으로 불러오는 역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각지에서 개체보호를 위해 모아온

100마리 가까운 코뿔소를 손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곳이며, 멧돼지, 버팔로 등

큰 동물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진분홍 날개를 퍼덕거리며 뾰족한 부리로 먹이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한때 수백만 마리를 헤아렸던 홍학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수십만 마리로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호수를 물들이는 분홍의 물결은 좀체 잊기 힘든 여운을 선물합니다.

정말 신이 내리신 선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