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 가을에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메아리치다.
이 날은 온 집안 친척 친구들이 다같이 공연을 감상하며,
함떼 즐기는 페스티벌과 같은 잔치날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 합창단의 평균 연령이 칠십세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에는 틀림없다.
아버지 합창단도 찬조 출연
고국의 가락타래도 특별 출연
한복에서 2부에는 드레스로 옷을 갈아 입었다.
나이가 들면 다 어린이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어머님들은
어럴적 학예회에 나가는
기분일 게다.
즐거웠던 공연도 끝나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또 내년 공연을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