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사는 이야기

아빠 크리스마스 선물로 양복 한벌 드릴께요^^

 

엄마하고 딸냄이가 서로 전화로 주거니 받거니 한다.

딸냄이가 엄마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뭣이 필요하냐?

엄마왈; 나는 괜찬으니 너 아빠 양복이나 한벌 사주려무나~~

아빠왈; 나도 괜찬타,, 죽을때까지 입을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결론은 마누라; 딸냄이가 사줄라 칼때 그냥 모른척 하고 하나 얻어 입어라.

 

그래서 가까운 샤핑몰로 양복 하나 보러 가겠습니다.

여자들은 샤핑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이경우 나를 지칭함) 샤핑을 싫어합니다.

졸졸 따라다니는 것도 귀찬코 무엇이 유행하는지 사실 내게 무엇이 어울리는지도 모릅니다.

맨날 입는 것이 편하고 옷이 낡지 안으면 그대로 입으면 된다는 것이 나의 지론 입니다.

그러나 어떡합니까 마누라한테 이끌려 백화점으로 따라 갑니다.

지금부터 "Macy"백화점으로 가겠습니다.

 

 Orland Park Macy`s

1 Orland Square, Orland Park, IL 60462

(708) 873-4100

 

 늦은 밤인데도

파킹랏에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습니다.

 

 Macy`s 백화점 입구입니다.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곰돌이가 성탄절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남자옷 매장입니다.

 

 

 

 옷을 하나 골랐습니다.

겨울옷으로 두툼한 것을 찾았으나,

요즈음은 모두가 얇은 것이 대세입니다.

추우면 오버코드를 덧입으면 된다나요..

 

딸냄이와 외이프덕에 옷을 하나 얻었지만,,

실은 선물보다 Cash가 더 좋은데,,

그러면 내가 사고 싶은 것 마음데로 살수 있는데 말입니다.

돈을 주면 표가 덜나서 그런지 꼭 선물을 사줄려고 그러네요??

마누라 왈; 자꾸 돈돌라 카면 나중에 선물도 안사주면 우쨀라 카노..

눈치도 없이 주는데로 받아 입어라.. 알겠째^^

 

 

성탄절도 다가오고

곧 연말연시도 다가옵니다.

추위에 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