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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코스타리카

[온천과 화산의 코스타리카 여행 12 ] 뽀아스 화산(Volcan Poas)과 뽀또스 호수 국립공원을 둘러보다


뽀아스 화산 국립공원을 가다.


뽀아스 화산(Poas Volcano)은 코스타리카에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 2,708m의 성층화산이다. 이곳은 코스타리카화산들 중에서도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이따금씩 분화한다. 이라수 화산보다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니카라과 호에서는 동쪽에 있다.

정상에는 노란색을 띈 작은 원형 화구호가 존재하며, 분화를 할때는 화산재를 분출한다.


전망대는 좋은 곳에 위치하여 뽀아스 화산 분화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건기(11월~4월)의 아침나절이 분화구를 관찰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한다. 오후가 되거나

비라도 내리면 땅의 열기로 수분이 증발하여 금방 안개로 변해 시야를 가린다고 한다.

맞바람이 불어오니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고, 기침이 나면서 고통스럽다.

20분이상 여기에 머물면 유황가스 냄새로 위험하단다.


     



뽀아스화산 분화구의직경은 1,320미터, 깊이 300미터,

분화구에 고인 물의 평균 온도는 40℃라고 한다.

위의 사진은 Information Center에서

분화구가 선명한 뽀아스 화산을

찍은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라는 뽀아스 화산을 보는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면

발밑으로 무지막지한 지름의 화산 분화구가 펼쳐진다. 그런데 워낙

안개가 심해서 이런 절경을 볼 수 있는 건 일 년에 오십 일도

채 안 된다고 한다. 우리는 그렇게 운이 좋진 못했다.

짙은 안개와 유황 까스

냄새가 진동한다.

모두들 어렵게 올라온 짙은 안개 낀 뽀아스 화산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혹시 기다리면

맑은 화산을 볼 수 있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다들 다음

스케쥴이 있기

때문이다.


안개 짙은 뽀아스 화산을 보며 안타까운 사람은

보는바와 같이 한두 사람이 아니다.

다들 우의나 우산을 들고

힘겹게 올라 왔다.

보는 것도

운이다

.


옆에 뽀또스 호수가 있다는

안내판이다.


꿩아니면 닭이 대신이란 말로 뽀또스 호수에

올라 왔으나 역시 뽀또스 호수도

짙은 안개로 볼 수가

없었다.


정말 아쉽다.

보이지 않는 호수 앞에서

인증 사진이나 한장

찍고 가자!!


뽀또스호수는 경 400미터, 깊이 14미터, 평균 수온은 13~14℃.분화구에

빗물이 고여 생성된 호수라 강한 산성을 띠어 서식하는 미생물과 조류가 소수에 불과하다고.

호수 주변에 살았던 원주민 종족 보또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뽀아스 화산과 뽀뜨스 호수 트레일 전경

이렇게 온 트레일을 우산을 들고

다 힘겹게 돌아 본

샘이다.



별명이 '가난한 자의 우산'. 큰잎은 직경이 1미터도 넘는다

잎이 넓으서 우산으로 충분한

사용 가치가 있는

열대 식물

이다

.



올라 가는 길에 아름답게 피어 있는

열대식물

.

뽀아스 화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이제 다 내려 왔다.


코스타리카의 전국 관광지도

이나라는 큰 공장같은 산업시설도

없으면서 오로지 자연을 밑천으로

성공한 관광대국이 되었다.

지금은 커피등 농산물

수출보다 관광

수입이 더

많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