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밤무대에서 타히티 전통춤을 감상하다
타히티섬의 ‘타히티안댄스’ 중 ‘타무레’는 하와이의 훌라춤보다 훨씬 박력적인 춤으로
다산을 기원하는 여성의 춤입니다. 타무레는 탄력적으로 흔드는 허리 움직임이 주가 되는데,
1분간 200회 이상 허리를 흔드는 춤이며 여성의 춤 타무레와 함께하는 남성의 춤은
‘파오티’라고 하며 힘과 박력을 표현한 춤입니다.
보라보라를 가는 도중 크루즈 여행이 무르익어 갈 무렵
밤 쇼무대에선 매력적인 율동의 타히티 전통춤 공연이 벌어집니다.
이때는 크루즈 신문으로광고도 해서 모두들 사진기를 갖고 와서 사진도 찍고
일찍 자리를 잡고 앉아서 친구들과 화기애애 이야기도 하고, 커피며
칵테일을 주문하여 마시면서 크루즈 여행의
여유를 갖고 즐기는 시간입니다.
앞좌석에서 직접 민속춤 공연을 보니 실감이 납니다.
여성의 춤 '타무레'
아래는
타히티 남자 무용수들의 공연입니다.
남성의 춤 '파오티'
좀 더 박력이 있는 춤입니다.
위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연속 동작으로
아래 동영상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타히티 사람들의 낙천적인 성향은 그들이 즐기는 춤과 음악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태어나서 걷기도 전에 춤을 먼저 배운다고 할 만큼 타히티 사람들에게 춤과 음악은 생활의 일부.
그래서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저녁이 되면 해변에 모여 북 같은 전통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면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와이의 훌라 댄스와 비슷한 타히티안 댄스가 전통 춤으로 1분간 2백 회 이상
허리를 흔들 만큼 다이내믹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겹고 볼만한 전통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