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 아버지날] 여러분 'Happy Father's Day !,, 6월 셋째 일요일이 미국 아버지날입니다.

 

Happy Father's Day!!

 

지난 5월 두번째 일요일 어머니날 처럼 요란하지는 않치만,

 6월 셋째 일요일에 미국서는 이 날을 아버지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아버지 뿐만  아니라  살아오면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신 분,

삼촌,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할아버자, 의부 등에게 감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가족 모임을 갖고 카드와 함께 넥타이나 와이셔츠 같은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미국을 비릇하여 영국 캐나다 등 여러나라는 6월 세번째 주 일요일,

올해는 6월 21일이 아버지날입니다. 한국서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구분이 없지만 다른 많은 나라들은 아버지날을 따로 두고 있습니다.

 아버지날을 제정한 나라는 52개국이나 됩니다.

  

1909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페어몬트에 있는 한 교회에서 아버지날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1910년 워싱턴주의 스포케인에 있는

 교회에서 아버지날을 제정한 것이 시초입니다.

 

미국 아버지날은 6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지키는데 미국 워싱턴 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첫 아버지날은 스포켄의 Sonora Smart Dodd 여사에 의하여 제정되었다. 어머니날이 지켜진지

2년 후인 1910년 5월, 교회에서 어머니날 설교를 듣던 그녀는 홀로 6남매를 키우며 고생하신 아버지를

생각했다. 그녀는 목사님에게 아버지의 생일인 6월 5일을 아버지 날로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목사님은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19일을 아버지날로 정했다. 전국적으로 아버지날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었으나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를 못했다.

결국 62년 후인 1972년에야 닉슨 대통령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제정되었다.

홀로 6남매를 훌륭히 키운 도드 여사의 아버지를 생각하면 비록 이민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한인 아버지들도 더 용기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아버지 날 만큼은 이민 생활 365일 중 우리 아버지들이

 어깨를 피고 대접을 받는 날이지만 과연 이 날 기쁘고 축하 속에 보낼 아버지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본다.

 현재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많은 한인 아버지들이 큰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주위에서도 비즈니스가 파산되거나 집이 차압되는가하면 사업이 실패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을 많이 본다. 더구나 많은 한인 아버지들이 언어문제로 자신의 전공을 찾지

못하고 힘든 육체노동을 하며 오늘도 하루 매상을 염려하고 페이먼트 걱정을 하고 있다.

 

홧팅2

 

5월 두번째주 일요일인 어머니날에는 카네이션을 선물로 하지만

아버지날에는 장미를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붉은 장미는 살아계신 아버지께 드리고, 흰 장미는 돌아가신 아버지께 바칩니다.

 

아버지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한테 모여

가정 식사를 준비한다.

 

식단을 준비한다.

 

 

 

 

아버지가 평소에 좋아하는 킹 크랩을 준비했다.

 

킹 크랩이면 아빠는 대만족이시다.

 

식사후는 우리 기족의 전통적인 행사로

손자가 할아버지와 아빠를

위한 축하 연주가

시작된다.

 

올해 2015년 아버지날도 이렇게

즐거운 가운데 지나간다.

그래도 아버지날이

있으니 좋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