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의 2월] 새해 들어 춥다 춥다 하다가 벌써 2월입니다.

 

벌써 2월입니다.

 

 

 

겨울 하늘은

이렇게 새파랗게 아름답습니다.

 

두 팔을 벌리고 하늘을 향해 심호흡을 해봅니다.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이제 2월이 가고 3월이 오면

두터운 오버 코트도 벗어야겠지요.

셰파트는 겨을이 즐거운가 봅니다.

눈길에도 아주 식식해 보입니다.

 

 

벌써 2월

 

         뭉게구름

 

1월이 춥다 춥다 하다가

벌써 2월이다.

 

개를 몰고 공원길 걸으며

추운 겨울이 지낼만 하다지만

그래도 꽃피는 춘 3월이 기다려 지는 것은

따뜻함을 그리는 모두의 마음일세

 

바로 3월로 뛸 수는 없고

이렇게 징검다리 2월이 있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으니

이 아니 즐거운 일인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지나가는 겨울도 즐기고

디기오는 봄의 따뜻함도 맛봄이

또 아니 행복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