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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팝송 추억 여행] 미국 독립기념일에 본 배우이자 감독인 이스트우드의 작품'Jersey Boys'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시트우드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

 

 '저지보이스'는 젊은 시절 팝송을 즐겼던 노부부가 함께 보기에 좋다.

1960~1970년대 인기그룹 ‘포시즌스’의 히트곡 ‘Sherry’ 등과 춤으로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다. 뭘 볼까 망서리는 부모에게 우리 딸들이 강력 추천한 뮤지칼 영화이다.

맨날 서부극에 총잡이로 나오는 배우가 그것도 서부극이 아닌 뮤지칼을 감독한 작품이라니

보고 싶은 마음이 꿀뗙 같았다. 뮤지칼은 자기의 전공 과목이 아닌데 어떻게 연출을

했을까 관심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그리고 나의 귀에 친숙한 빌보드 챠트 1위곡 셰리 (Sherry)를 옛 추억으로 돌아가

감상하고 싶었다. 미국 뉴저지 출신의 4인 백인 보컬그룹으로 리더 밸리의

날카로운 가성과 두왑에 기반을 둔 화음 중심의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밸리의 가성은 5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영화관의 관객들도 모두가 70~80으추억의 팝송 팬들이었다.

한마디로 팝송 올드팬들에게는 멋진 영화였다.

 

 

 

jersey-boys-film.jpg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할리우드의 거장이다.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도 명성을 굳힌 지도 오래다.

이스트우드가 올해 뮤지컬 영화 ‘저지 보이스(Jersey Boys)’로 돌아왔다. 이미 뮤지컬로

이름을 떨친 ‘저지 보이스’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스트우드 작품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저지 보이스’는 뉴저지 거리에서 살던 가난한 노동자 집안의 아이들 4명이

위대한 팝스타로 거듭나는 내용이다. 뮤지컬은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뿐만

아니라 주요 상을 휩쓸었다. 이스트우드는 9일(현지시간) 뉴욕 엔젤로 갈라소 하우스에서

열린 영화 ‘저지 보이스’의 시사회 겸 디너를 위한 행사에 참석했다. 전설적인 ABC 뉴스

앵커였던 바바라 월터스, 영화 ‘저지 보이스’에서 주연을 맡은 크리스토퍼 웰켄 등이 함께 했다.

 

 

 

1960년대를 주름잡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가수 프랭키 밸리(69)와 록&롤 그룹 '포 시즌스'를

다룬 뮤지컬 '저지 보이스' OST가 워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200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1750만명이 관람하고

12억 달러(약 1조3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뮤지컬이다.

8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롱런 중이며 '위키드',

'라이언 킹'과 함께 브로드웨이 흥행랭킹 톱3를 유지하고 있다.

포시즌스 멤버들의 실화가 바탕이다. 밸리를 비롯해 토미 드비토, 밥 고디오, 닉 매시 등 뉴저지의

가난한 소년들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성공 여정과 결별, 화해를 다룬다.

이야기는 그룹의 이름처럼 결성(봄)-성공(여름)-해체(가을)-슬픔(겨울) 등 계절의 변화에 따라

차례로 진행된다. 봄의 희망을 전하며 마무리된다.

 

 

AMC 영화관 티켓

 

 

각본가 릭 엘리스와 마셜 브릭먼, 토니상을 두 차례 수상한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가 의기투합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83)가 뮤지컬을 바탕으로 영화화 작업 중이다.

OST에는 영화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1962년 빌보드 차트 1위곡

'셰리(Sherry)'를 비롯해 '빅 걸스 돈트 크라이(Big Girls Don't Cry)', '워크 라이크 어 맨(Walk Like a Ma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 중 하나인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스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포시즌스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총 22곡이 수록됐다.

포시즌스의 멤버였던 밥 고디오와 프로듀서 밥 크루가 참여했다.

2006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받았다.

포시즌스는 활동 당시 빌보드 차트 톱 40에 29곡을 진입시킨 팀이다. 미국 뉴저지 출신의 4인

 백인 보컬그룹으로 리더 밸리의 날카로운 가성과 두왑에 기반을 둔 화음 중심의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1990년 '록&롤 명예의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