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는정 오는정

[3월의 시] 잔설이 남아있는 3월 '금방 가야할 걸 뭐하러 내려왔지 ?' (봄 눈 /유희윤)

 

 

이제 봄이다!

 

겨우내 내린 흰눈도

이제 봄볕에 조용히 숨어 버리겠지요.

이제 약동의 봄 3월입니다.

따스한 봄바람에 마음것

기지개를 펴 봅니다.

 

굿모닝

 

 

 아래의 손가락을 꾹 눌러주는 센스^^

 

 

 

 

 

 3월의 시

 

봄 눈 (유희윤)


 

 "금방 가야할 걸

 뭐하러 내려왔지?"


 우리 엄마는

 시골에 홀로 계신

 외할머니의

 봄눈입니다


 눈물 글썽한

 봄눈입니다

 

 

 

이제 산과 들에

온갖 애생화들이 예쁘게 피어나겠지요.

 

 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