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성탄절 오후에 관람한 '아메리칸 허슬'
미국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성탄절 연휴가 되면
가족나들이로 영화관을 찾게 되지요. 그래서 요즘 떠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을 보러 가게되었습니다. 눈이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로 만원입니다. 2백만불의 행방을 두고 쫓고 쫓기는
뛰는놈위에 나는놈식의 희대의 사기꾼 이야기입니다.
전편이 대화로 이어저있어 내용을 모르면 조금
지루한 감이 있지만 배우들의 명연기가
볼 만한 우수한 영화입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과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이
제7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허슬'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크리스찬 베일),
여우주연상(에이미 아담스), 남우조연상(브래들리 쿠퍼)과 여우조연상(제니퍼 로렌스),
각본상(데이빗 O. 러셀, 에릭 싱어) 등에 후보로 지명됐다.
아메리칸 허슬 예고편
눈오는 날 영화관을 찾아 왔습니다.
매표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영화 스크린 켑처 사진
눈이 오는 날이지만 영화감상하기엔
딱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니 실화로서
미국 FBI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함정 수사를 많이 하나 봅니다.
FBI가 문제가 아니라 부패 정치인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수사를 하면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걸려들까 생각해 보니 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미국이나 한국 아니 전세계가
맑은 정치인들이 필요한 지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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