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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아버지날에 받은 귀중한 선물과 좋은 아버지는 어떤 분이실까?

 

아버지날에 손주들로 부터 받은 선물

 

미국 살다 보면 항상 자녀들과 손주들의 교육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부모로서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미국 교육에 관한 것이 아니고

한국 뿌리 교육입니다. 한국적인 전통과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선 무엇 보다 한글 교육입니다.

한글을 알아야 스스로 국어로 된 서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한글 기초를 열심히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번 아버지날에 손주 녀석들이 손수

한글로 '할아버지 건강하세요!'라고

카드로 보내왔습니다.

 

이 세상 무엇 보다도 저에겐 귀한 선물입니다

손주 녀석들이 한글을 깨우치면

그들 스스로 고국의 전통과 문화 등등을 알 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버지날에 어떤 분이 가장 좋은 아버지실까??

 

재미나는 에피소드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날에 가장 훌륭한 아버지는 국민 MC 송해 선생님이시랍니다.

 

첫째로 85세의 고령이신데도 아직도 현역에서 사회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일주일에 며칠씩 출장을 가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집에 돌아올때는 지방 특산물들을 선물로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

 

어째꺼나 건강하신 송해 할아버지께서

최장수 사회자로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계시니

축복받은 아버지요 할아버지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국민 MC 송해 할아버지의 기사입니다.

 

 

85세 송해 “매일 맥주 5병+소주 2병 마신다” 주당 증명

 

1월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데뷔 60년 MC계 전설 송해가 출연해 자신의 주량을 밝혔다.

이날 MC들이 “송해 씨가 애주가라고 들었다.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이상벽이 먼저 송해 주량을 밝혔다.

이상벽은 “과거 내가 많이 취한 적이 있었는데 송해 선생님이 나를 업고 왔다. 내가 업어야 하는데..

송해 선생님은 아직 청년이다”고 말했다.

이에 송해는 “매일 맥주 5병, 소주 2병을 마신다”고 주당을 증명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서 32년간 재치만점 입담과 맛깔 나는 진행으로

최고령 MC이자 최장수 MC로 활동하고 있는 송해가 이상벽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뉴스엔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