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뜨고 단풍이 아름다운 켄터키 주립공원 컴벌랜드 폭포
리틀 나이아가라 폭포, 남쪽의 나이아가라 폭포, 또는 그레이트 폴스라 불리우는
이 주립공원은 광대한 다니엘 분 삼림(Dniel Boone National Forest)의 일부입니다.
안내된 길을 따라 가면, 그다지 넓지 않는 강폭을 채우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는 강물이
컴벌랜드 강입니다.다음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폭이 40m, 높이 20m의 뿌연 물보라를
만들며 떨어지는 컴벌랜드 폭포를 만납니다.
테네시의 스모키 마운틴을 가기 위해 이른 아침에 와서 음력 보름달에 보는 신비한
달무지개는 볼 수 없었으나 폭포의 뿌연 물안개속에서 뜬 영롱한 아침 무지개만 보았습니다.
그래도 바쁜 여정 가운데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았으니 행운인 것 같습니다.
낙엽이 깔리고 주위 단풍이 아름다운 Visitor Center.
컴벌랜드 폭포 켄터키 주립공원의 약도입니다.
무지개가 뜬 모습
컴벌랜드 폭포로 가는 길로 따라 내려 갑니다.
폭포를 제일 가까이 가서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단풍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
구르몽의 '낙엽'이 생각납니다.
시몬, 나뭇잎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물안개와 강물과 바위
이른 아침에 찍어 좀 흐미합니다만,,
이 사진 중앙부 상단에 무지개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물안개 뒤로 보이는 기암괴석과 단풍
뿌연 폭포수와 단풍과 강물
확실히 보이는 컴벌랜드 폭포수
가까이에서 본 물안개가 희뿌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보름달이면 달무지개가 생겨 납니다.
멀리서 본 물안개
유유히 흐르는 컴벌랜드 강
가을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며 구르몽과 같이 시인이 되어봅니다.
낙엽 빛갈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 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나지막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자그마한 선물 가게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입니다.
안으로 잠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도자기류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그림 카드 같은게 보입니다.
제일 쉬운 티셔츠와 모자가 보입니다.
왼쪽으로 백 종류가 보이는군요.
목거리, 귀걸이, 반지 등 악세사리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 옛날 서부 개척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그 시대의 인물상들을
돌조각품으로 만들어 진열해 놓았군요.
하루 종일 달려와서 1박하고 이른 아침에 여기 와서
반나절 폭포와 무지개 보고 또 테네시 스모키 마운틴을 향해 떠납니다.
추천 쿡 해주면 좋구요,
구독도 쿡 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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