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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삼성 호텔과 혼자 쌓아 올린 중세풍 매미성 [거제 모국방문여헹]

 

삼성 호텔 거제

주차장과 Wi-Fi는 항상 무료이므로 언제든지 연락하고 드나드실 수 있습니다.
거제시 장평동에 편리하게 위치한 이 호텔은 관광 명소와 흥미로운 레스토랑에서 가깝습니다.
유명한 핫도그 바람을 방문하기 전에는 떠나지 마세요. 4성급 등급을 받은 이 고품질 숙박 시설은
투숙객에게 구내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을 제공합니다.

멋진 건축물과 최고 수준의 편의 시설을 갖춘 이 호텔은 비즈니스 여행객과 휴가 여행객 모두에게 편안함과 편리함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합니다. 도착 시 따뜻하고 친절한 호텔 직원이 투숙객을 맞이하여
원활한 체크인 절차를 보장합니다. 

거제삼성호텔 모닝아일랜드 
국내 최고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신개념 뷔페

 

맨손으로 혼자 쌓아 올린 중세풍 거제 매미성

경남 거제시 북동부 장목면 복항마을에 자리한 매미성.
젊은 여행자 사이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로, 인기가 높다.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에는 ‘매미성’이 있다. 마을 골목을 내려오면 바닷가와 맞닿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옹벽용 사각 화강석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매미성은 오로지 한 남자의 순수한 근육의 힘으로 만들어진
성채다. 이곳 주인 백순삼(70)씨가 일주일에 화강석 30개씩, 18년 동안 근력으로 지었다.

백씨가 이곳 밭에 화강석을 쌓기 시작한 것은 2003년 태풍 매미가 지나간 이후부터다. 태풍으로 무너진 밭을 복구하기
위해 축대를 쌓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모든 것을 손으로 하다 보니 하나라도 허투루 쌓은 돌은 없다. 돌 하나를
쌓더라도 어디다 쌓을까 어떻게 놓을까 수십 번 고민을 거친다. 설계도는 따로 없지만,
머릿속에 그려 놓은 조감도는 있다고 했다.

매미성이 알려지면서 복항마을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커다란 주차장이 생겼고 할머니들만 살고 있던
마을도 자녀들이 들어와 카페나 가게를 열기 시작했다. 경남 거제시 북동부에 있는 장목면 복항마을. 
이 해안 마을의 몽돌 해변 끝자락에 최근 몇년새 전국구 명소로 뜬 ‘매미성’이 있다. 
인기의 이유는 간단하다. 소위 ‘사진발’이 잘 받는 장소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