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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 모국방문여행]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에 위치한 외도는 본래 아무도 찾지 않던 외로운 섬이었다.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남해에 숱하게 떠 있는 섬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던 섬에 애착을 가졌던 건 다름 아닌
이창호, 최호숙 부부였다. 수시로 불어오는 파도에도 힘겹게 잎을 드리우고 꽃을 피워내며 제 할 일을 다하는
외도가 마음에 들었다. 1994년에 이르러 자연농원을 차렸다. 외도 보타니아의 시작이었다.
풀 한 포기, 돌 하나에서부터 선착장, 건물까지. 외도의 모든 구성물을
하나하나 배를 통해 들여와 지었다. 


외도로 향하는 항구는 7개에 이른다.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코스에 맞추어 탑승 시간, 항구의 위치를 미리
고려해 짜놓으면 좋다. 외도에 상륙하여 머무는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여객선마다 대체로
비슷하다. 외도에 도착하는 시간은 20분 즈음 소요된다. 


거제 장승포 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로 향합니다.

외도 보타니아 광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다. 봄철인대도 가는 길목마다 초록이 짙게 물들어 있다. ‘

식물 낙원(Botania)’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섬 곳곳을 누비다 보면 놓치기 아쉬운 순간들이 많다. 때문에 외도 해상공원에선 걷는 사람보다 멈추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더 흔하게 보인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한 시절을 간직하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붙박인 시간은 기억 속에 남아
이따금씩 떠올리고, 회상하면서 삶에 든든한 추억이 되리라.


인기가 제일 좋은 곳은 비너스 가든과 천국의 계단이다.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가지런하면서도
세련되게 조성된 수목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뿐일까. 외도 곳곳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조형물도
근사한 그림을 만들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곳곳이 추억 사진을 찍을 명소듷이다.  어디서 찍던 모든 사진들이 작품들이다.

거제도 장승포 회정식

거제도는 해산물 맛집 명소들이 많다.
어디를 가나 바다를 픔고 있는 섬인지라 해산물이 풍성하다.

 

거제 시내에 있는
거제 장승포 한식 맛집 이화, 냉면과 육전의 콜라보레이션

육전

물냉면

비빔 냉면

모국 방문 여행을 하면서 현지 맛집을 둘러서 맛집 여행도 정말 즐겁다.
여행은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그기에 못지 않게 
먹거리도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