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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터키 여행

튀르키예의 세계유산 지하 도시 데린쿠유(Derinkuyu) [Bohemian Vlog 튀르키예 기행]

 

지하도시 데린쿠유 

아나톨리아반도 중앙의 카파도키아 평원 아래에 부드러운 화산암을 깎아 만든
200개가 넘는 지하도시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한 농부가 도망간 닭을 쫓아 들어갔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터키 데린쿠유에 있는 개미굴처럼 지하 곳곳으로 파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이다.
한때 아랍인들로부터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부 통로와 환기구가
지하 각층으로 연결돼 있고 교회와 학교, 그리고 침실, 부엌, 우물 등이 존재한다. 

YouTube Bohemian Vlog로 지하 도시 데린쿠유를 둘러 보시겠습니다.
튀르키예의 세계유산 데린쿠유는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먼저 카파도키아 파나로마 전망대를 보시겠습니다.

카파도키아 파나로마 풍경

데린쿠유 지하도시 동굴 입구

중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
지하도시 데린쿠유는 일반 관광객들 보다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많이들 방문을 한다.

데린쿠유의 규모는 2만 명의 사람들이 살 수 있을 정도였고 방과 방은 통로로 이어져 있으며,
총 11개의 층이 있고 지하 85미터 깊이까지 이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데린쿠유의 시설인데,
곡물 창고, 포도주와 기름 착유기, 식당, 학교와 예배당, 심지어 농장과 가축농장은 물론 감옥도
있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 이런 규모의 도시를 건설하였다는 건 매우 놀라운 일이다.

거대한 바위문을 이용해 도시를 성처럼 봉쇄할 수 있어서 티부르의 공격에도 도시를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통로에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개 격파하기 딱 좋은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Konya의 Dedeman Hotel에 여장을 풀다.

터키의 신비스러운 세마
콘야를 여행하는 이유로 이슬람의 신비한 수련과 기도 방식인 세마를 보기 위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