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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친구와 나 그리고 블로그...

동대구역에서

40여년만에 만난 대학동기와 함께 

 

 

 

글쓰기란 누구나 쉬운일이 아니다.

더구나 젊은이가 아닌 늙은이가 블로그질한다는게 말이나 되냐?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기억력이 자꾸만 빨리 상실되어 간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모국방문에 40여년만의 귀한 대학 동창들을 만나게되었다.

그들중 한 친구는 졸업후 갈길은 달랐지만,,,

대학에 오기까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고나할까?

우리 둘이는 서로 유사한 점이 너무나 많았다.

 

각설하고 대학을 졸업했을 때

그 친구는 학업을 게속하여 박사학위를 따고 대학강단에 서게되었고,

나는 약국을 경영하다가 미국이민을 오게되었다.

대학졸업할때 친한 졸업동기들이 모여

다음에 우리들 모두가 가정을 가지고 각자 자기길을 간후,

30년되는 해에 다시 만나자고 목숨을 건 약속은 아니지만 굳게 서로 약속을 했었다.

 

그래서 30년이 아닌 10년이 더지난 40년에 친구들을 만나러 고국방문을 했다.

그런데 대학 강단에 섰던 친구 김교수는 은퇴를 하고,

자기나름데로 아주 바쁜 은퇴생활을 하고 있었다.

한때 건강이 안좋아 고생을 하다가 등산으로 건강을 찾았고

합창단 생활 그리고 대학 시간강사로 후진들을 기르치고있었다.

 

중요한 것은 그 바쁜와중에서도 글을 좋아해 시인이 되었고,

또한 자기 카페를 개설하여 시를 좋아하는 사람  산을 좋아하는 사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카페지기를 하고있었다.

 

그래서  나도 카페는 못하더라도 나만의 조용한 추억의 블로그를 만들어보려한다!

글쓰기가 힘들고 어렵지만 누구한테 보이는 블로그가 아니라

나한테 충실한 블로그를 시작하려한다.

 

 

 부산에 있는 친구를 만나려 부산에 도착

이제 부산에서 삼총사가 다 모였네!

홍안은 어디가고,,,

지금부터 시작이다, 열심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