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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그랜드 서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인 그랜드캐년.[그랜드 서클 여행 # 20]



대함과 경외감의 그랜드 캐년


그랜드캐년은 유타와 아리조나의 매서운 흙바람과 콜로라도 강물에 의한 

침식으로 깎여진 협곡의 암석층과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거대 협곡은 유타 주에서 아리조나 주까지 

450km에 걸쳐 거대하게 뻗어 있습니다. 20억년이라는 지구 역사의 증거로서도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이 곳은 메마른 광대함으로 인해 더더욱 자연의 위대함과 경외감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은 지역 별로 노스림, 웨스트림, 이스트림, 사우스림으로 나뉩니다. 

계절에 따라 오픈하는 시기가 제한 되는 곳도 있고, 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자가 많지 

않은 곳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우스림은 연중무휴 오픈하며 1년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지형이 고르고 관광지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되어 있고, 

네 곳의 그랜드캐년 중 가장 많은 뷰 포인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랜드캐년에 다녀왔다'는 말의 90%는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 다녀왔다'는 말과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곳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 1위를 차지한 그랜드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을 방문하는 미국인의 90%가 가는 곳, 

1년에 500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 제일의 국립공원인 사우스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