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을 가다.
남미의 유럽이라 불리는 산티아고는 칠레의 수도이자 정치, 산업,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거대 도시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뚜렷하며 지중해성 기후로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북으로는 아타카마 사막, 남으로는 빙하와 파타고니아가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안데스 산맥,
서로는 태평양으로 둘러싸인 넓고 평탄한 분지에 자리 잡아 도시 건립에 유리한 지형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탓에 일찍이 스페인 출신 페드로 데 발디비아는 이곳을 정복하기 위해 아라우까노 족과의
전쟁 끝에 1541년에 군사 요새를 쌓았다. 이후 270여 년간 계속 되어온 스페인의 식민
지배 당시에 조성된 건물들과 돌길로 남미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서구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참고: 노컷 뉴스)
산티아고를 건설한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Pedr de Valdiva) 동상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에는 1580년도 부터 1646년도와 1712년도의
산티아고 모습이 새겨진 동판이 있다.
1580년도 산티아고 모습 동판
1712년도 산티아고 모습 동판
1646년도 산티아고 모습 동판
정면의 건물 산티아고 대성당
노란색 건물은 국립 역사 박물관
모네다 대통령 궁
아르마스 광장의 남서쪽 5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콜로니얼풍의 큰 궁전으로
현재 칠레 대통령의 관저이다. 1743년 착공할 당시 조폐창 건물로 예정되어 있었던 이곳은
1846년 마누엘 불네스 대통령부터 대통령궁으로 이용되고 있다. 모네다궁은 원래 조폐국으로
건축했다가 훗날 대통령궁으로 용도가 바뀌었기에 Moneda(돈) 궁이라고 부른다
국립 중앙 우체국
현대식 고층 빌딩도 눈에띄인다.
산티아고 대성당
대성당은 칠레 가톨릭의 총본산으로 1566년 지어졌다. 그러나 세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1748년에 새롭게 성당을 건축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대성당이다.
- 아르마스 광장 에서 반데라(Bandera)와 카테드랄(Catedral)길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다.
대성당앞에서 인증 샷 하나
산티아고 대성당 내부 모습
대성당 안 모습을 보니 유럽의 대성당 못지 않게 규모가 거대하고 화려하다.
스페인은 남미를 정복하고 도시를 건설할 때 중앙에는 아르마스
광장을 건설하고 또한 거대한 규모의 성당을 건축했다.
그것이 그들만의 도시계획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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