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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시카고 소식]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시카고 공연 성료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 미국 시카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1,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콘서트를 펼쳤다. 이들은 첫날 공연 후 공식 SNS에 ‘헬로 시카고

(Hello, Chicago), 내리던 비도 그치게 하는 아미 파워’라는 글을 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4~5일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시카고에 이어 오는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시즈오카에서 공연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솔저필드서 11- 12일 이틀간


이번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 솔저필드 주변에서 특별한 인파를 만나기 십상이다. 

코리안이라면 아마 크게 환영 받을 수도 있겠다. BTS,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K-pop의 대표주자 

방탄소년단의 시카고 공연이 시카고 베어스의 홈구장 솔저필드에서 11일, 12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 공연은 지난 주 캘리포니아의 로즈보울에서 시작한 글로벌 투어 공연의 일환이다.

이 시카고 공연에 앞서 시카고 트리뷴이 지난 5일자 일요판 A+E 섹션 특집으로 방탄소년단을 대서특필했다. 

‘글로벌 라이즈, 로컬라이즈드’(Global Rise, Localized)란 제하의 이 특집 기사에서 트리뷴은 지난 3월 발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북미투어 입장권이 발매 즉시 매진됐으며 시카고 공연도 예외는 아니어서 불과 2시간 30분 만에 ‘솔드 아웃’됐다고 전했다.


트리뷴은 이와 함께 시카고 차이나타운의 ‘K-pop of Chinatown’이란 상점 앞에는 작지만 명료한 손글씨로

 “BTS 응원봉 없음” “더 확보할 수 있을 지 모르겠음”이라는 사인이 걸려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 기사에서 BTS의 최근까지의 수상경력과 히트 앨범들을 소개하고 시카고지역 K-pop 팬들의 반응도 자세히 다뤘다. 

특히 현재 K-pop의 원형이 1990년대 초 미국식 랩과 스트릿 댄스를 담은 ‘서태지와 이이들’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996년의 HOT는 칼군무와 무대 의상, 메이크업의 조화로 최초의 K-pop 아이돌 그룹으로 꼽힌다고 적었다.

이 기사는 캐나다 뱅쿠버 사이먼 프래지어대학 커뮤니케이션 스쿨 진달용 교수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음악산업이 일본 음악과 미국 팝뮤직의 영향을 받았으며 궁극적으로 1990년대 중반 힙합과 레게, 

랩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음악 장르를 발전시켰다”고 소개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솔저필드 공연은 

한국 출신가수로는 처음이며 11일과 12일 저녁 7시 30분, 2차례 무대를 꾸민다.


시카고 솔저 필드 BTS 광고판 앞에서 방탄 소년단

팬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우연히 미국 신문 '시카고 트리뷴'을 보다가 방탄 소년단의 특집기사를 보고

신문에 난 기사와 사진들을 캡처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맨날 보기 싫은 한국 정치와 북한 뉴스를 보다가

이런 뉴스를 보니 반갑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