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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여행 25] 불꽃 같은 삶을 산 페론 대통령의 부인 에비타가 잠들어 있는 레콜레타 묘지.(아르헨티나 마지막 에피소드)


에비타가 잠들어 있는 레콜레타 묘지


세상에 묘지 관광이라니 좀 으시시하지만

레콜레타 묘지는 레콜레타에서 주요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프랑스인 프로스페르 카텔린이 설계한 이 묘지는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었던 

베르나르디노 리바다비아의 주도로 만들어졌고, 1822년 준공되었다.


레콜레타(스페인어: Recoleta)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북동쪽에 있는 바리오이다. 

면적은 5.4 km2이며 에바 페론, 아르헨티나의 대통령들, 노벨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아르헨티나들의 

저명인사들이 묻힌 레콜레타 묘지를 비롯한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많은 장소가 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내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레콜레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부유한 구역 중 하나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내에서 가장 높은 지가를 형성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레콜레타는 이 바리오를 관통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 D호선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입장하자 마자 보이는

묘지 전경


파리의 페르 라쉐와 맞먹는 공동묘지 리꼴레타 정문

 “Rest in Peace”


묘지 관광이라 좀 우습고 으시시하지만

이 또한 관광의 명소라네요.


리꼴레타에서 제일 유명한 무덤, 에바 페론


현재 레골레타 공동묘지에 있는 에바 페론의 무덤에는 많은 아르헨티나의 조문객이 방문하여 

항상 새 꽃을 갖다 놓아 무덤 앞의 꽃이 시드는 경우가 없다. 그리고 다른 묘지와 다르게 

관광객을 포함한 수많은 인파로 묘지 앞은 항상 붐비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후안 페론의 2번째 부인이며 아르헨티나 국민에게는 국모로 추앙받는 에바 페론은 

결혼 전 이름이 마리아 에바 듀에뜨르이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부르는 애칭이 에비타이다. 

퍼스트레이디가 된 후 남편과 함께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복지정책을 내놓아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성녀로 존경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적들에게서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정권유지를 위한 선심성 정책으로 나라 경제를 피폐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에비타(에바 페론)은

 1950년 자궁암 진단을 받고 1년 후에 부통령 후보로까지 지명되지만 군부의 압력으로 

후보 자리에서 물러난다. 1951년 11월에 재선에 성공한 후안 페론은 그녀를 영적 지도자의 

자리에까지 올려놓지만 결국 건강 악화로 1952년 7월 26일 에바 페론은 

숨을 거두고 만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겨우 33세.


문을 잡고 있는 이 소녀는 집에서 갑자기 죽어 발견되어

묘지에 묻었는데, 알고 보니 죽는게 아니라 일시

심장마비 같은거 여서 다시 깨어 났습니다.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나오지 

못하고 다시 죽었다 하는

슬픈 사연이 있는

묘지입니다.


이 묘지의 주인인 여인은 일프스로 신혼여행갔다가 눈사태로

남편과 함께 목숨을 잃었는데, 키우던 애견이 비슷한

시간에 죽었다고 해서 애견 또한 함께

동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충견의 코가 빤짝 빤짝 빛이 납니다.

모두 복이 온다고 만저서

그렇습니다.


레콜레타 묘지는 영원한 잠을 자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최고급 주택지이다. 

조각공원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 것 같은 곳이다. 이 지역은 아주 부촌이다. 한국으로 말하면 강남의 중심 그 비싼 땅위에 묘지가 있는 것과 같다. 유지비도 많이 들어서 유지하기 힘들어 지면 팔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중동의 부호가 이곳에 누워있기도 하고 자리를 기다리는 돈이 많은 가문들이 줄 서 있다고 한다. 1882년에 개설되었다. 조각상과 전통적인 장식이 꾸며져 있는 납골당은 전혀 묘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모두 6,400개의 납골당이 있고, 그 중 70개의 묘는 나라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에는 역대 대통령 13명의 묘소를 비롯하여 유명인의 묘소도 많다.'에비타'라고불리우는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데 페론 전대통령 부인도 이곳에 묻혀있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불행한 소녀시절을 보냈지만 여배우가 되었고, 마침내 페론 대통령의 부인이 되였으나 33세 젊은 나이로 사망. 에비타를 기리기 위해'아르헨티나여, 울지마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