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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여행 4] 탱고의 발상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보카 지구 (Buenos Aires Barrio Boca)를 가다.




라 보카 지역은 아르헨티나 최초의 항구였다. 


19세기 말 부터 20세기 초까지 3백만명이 넘는 유럽이민자들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건너왔다. 

이로 인해 가난한 계층이었던 부두 노동자들과 선원들로 넘처나게 되었고, 이민자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삶의 애환을 선술집이나 거리에서 즐기는 술과 탱고로 달랬다. 라 보카 지역은 

치안 사정이 많이 좋지 않다. 카메라와 같은 귀중품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만 

꺼내고 늦은 오후까지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이 곳, 

보카 지구이다.


지금의 북쪽 항구가 생기기전, 보카항구는 아르헨티나 제일의 항구였다. 

배를 통에 유럽에서 꿈을 갖고 이민자들은 아르헨티나로 들어오게 된다. 당시 보카에는 조선소와 도살장 등 

많은 노동자와 선원들로 넘쳤다. 또 그들을 상대로 하는 선술집과 바도 밀집되었는데, 

이렇게 탱고는 어두운 바 한구석에서 생겨나게 된다.



보카 힝구에 있는 이민자들의 모습

조각상


탱고의 고장 답게 거리에는 탱고 춤추는 남녀들 모습의 기념물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알록달록한 건물에는 우리 태극기도 걸려 있다.

여기 까지 한국 관광객도 많이

온다는 증거이다.


축구는 아르헨티나의 모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스포츠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전에 

아르헨티나의 감독인 마라도나와 축구 선수인 메시는 누구나 아는 유명 인사이기도 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꼭 가봐야 할 단 한 곳을 꼽는다면 탱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라보카

하지만 라보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단연 100m 길이로 조성된 카미니토 거리. 


기념품가게에는 현재의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인형이 많이 눈에 띰니다.



탱고의 기원에 대해서는 댄스연구가들 사이에 약간의 다른 견해들이 있으나,

 대체로 2개의 계통으로 시작되어 유럽에 전하여 졌다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콜럼버스 하바네라(Columbus Habanera)란 형식의 하바네라 탱고이며, 
또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많이 이주한 라틴아메리카인 아르젠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발생한 미롱가(Milonga)란 형식의 미롱가탱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