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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캐나다 동부 여행

[퀘벡주 여행 9 ] 앙드레 신부가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행했던 성당이라 불리우는 성 요셉 대성당을 가다. (몬트리올/캐나다)



기적의 성당 성 요셉 대성당

3800 Chemin Queen Mary, Montréal, QC H3V

주차 $5 (성당 내에 주차하려면 5불을 내야한다. 기부금이라고 한다.)

 

루아얄 산에 자리잡은 성 요셉 대성당은 앙드레 신부가 시민들과 함께 만든 성당이다.

앙드레 신부는 이곳에서 믿음으로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행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곳이 퀘벡주의 대표적인 카톨릭 순례지가 되었다고 한다. 앙드레 신부가 섬겼던 성 요셉을 위해

예배당을 지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지금의 큰 성당이 되었다.

매년 순례자들은 300개의 계단을 무릎을 끓고 올라간다고 한다.


이 대성당에서는 성당 뿐만 아니라 몬트리올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성 요셉 대성당의 거대한 돔은 로마 바티칸의 성 피예트로 대성당의 다음가는 높이다.

그리고 외관은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대성당을 본따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외관과 다르게 너무 현대적이라서 놀랐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계단을 오르지 않을

사람은 테라스에서 성당을 보고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성당 내부 모습






성 요셉 성당은 기적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성당을 세운 ‘안드레’ 수사는 불치병을 고치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녔던 인물로 ‘몽 로얄(Mount Royal)의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불렸다.

성당 입구와 경당에 쌓여있는 목발들이 바로 그가 병을 고친 사람들의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는 기적을 증명하는 증거물로 전시되고 있다.

병설되어 있는 박물관에는 ‘안드레’ 수사의 심장이 전시되어

있으며 안드레 수사(Brother Andre)가 살았던 지하의

침실이나 부속 성당도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안드레 수사 동상


  성 요셉 성당은 몬트리올 ‘몽 로얄’(Mount Royal)산에 자리 잡고 있어

몬트리올 공항, 몬트리올의 남서부 어디에서나 이 성당의 돔을 볼 수 있다.

돔의 지름 38m, 높이가 97m로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