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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황량한 초겨울의 아름다운 공원풍경

 

"Little Red School House"는

우리집 근거리에 있는 자연 공원입니다.

철따라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많은 학교학생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선생님지도로 자연공부하러 오는 공원으로 생태계가 자연 상태로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인공적인 것은 배제하고 돌이나 식물채집도 금지하며, 개와 같은 동물들도 데려올수 없습니다.

물론 주위에 살고 있는 사슴들 거위들 그리고 호수에 있는 많은 물고기들에게도 음식을

주는 것을 금지합니다. 자연 상태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The "Little Red School House Nature Center" is part of the historic past of

Palos Hills in which it is more or less centrally located. It was built in 1886 to replace

a one-room log cabinschool -- the first school building of the area.

Little Red School House Nature Center

9800 Willow Spring Road

Willow Springs, IL 60480

(708) 839-6897

 

위의 건물이 Little Red School인데 약 200년전에 개척민들이 이곳에

조그마한 학교를 세운 것이 파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벽지 시골에 있는 분교와 비슷한 수준의 작은 시골 학교인 샘입니다.

미국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이런 유산도 열심히 가꾸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작은 학교뒤에는 큰 호수가 있습니다.

철따라 온갖 철새들이 날아와서 노닐고 가는 휴식처 입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거위와 오리때들이 몰려와서는 남쪽으로 날아간 모양입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을 배경으로 한 호수는 그저 차갑게 보입니다.

발가배껴진 모습입니다.

 

이 호수에는 수많은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거북이도 또한 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무성했던 모습이 이제는 앙상한 모습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달려맀는 이름모를 작은 열매들~

처량하고 끈질긴 생명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잎새가 아니라 마지막 열매입니다.

 

 이렇게 초겨울의 황량한 풍경을 함 담아봤습니다.

 

현대식 건물에 비해 초라하게 보이는 작은 학교 모습,,

그러나 지금부터 200년전에 여기서 개척민들이 꿈을 키웠던 곳이라 생각하니

다시 한번 그들의 개척정신을 우르러 봅니다.

 

여러분 초겨울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