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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원 이야기

[추위는 역시 시카고] 휴교령이 내려진 시카고 한파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보다.



휴교령이 내려진 시카고 한파 

 

기상대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6일 밤부터 기온이 화씨 마이너스로 떨어지면서

체감 기온은 -40℃(섭씨 영하 40도)까지 예보됐다. 7일 최고 기온 역시 화씨 마이너스에 머물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은 -30℃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날 밤에는 최저 기온이 -13℉으로 예보돼 이날 기준으로는

가장 추웠던 1942년의 -11℉를 깰 것으로 예상됐다. 체감 기온이 화씨 -10~-30℉에 이르는 이번 혹한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카고 일원 학교에 무더기 휴교령이 내려졌다.

6일 트리뷴,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시카고 일원에 한파 경보

(Wind Chill Warning)가 내려지면서 시카고와 서버브 30여 학군, 700여 개 학교가 임시 휴교 조치를 취했다.


추위는  

시러 

지난 12월을 잘 보내다가 새해 들어 눈도 내리고 한파가 몰아칩니다.

 공원의 벌통도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공원 스낵 하우스도 문을 닫았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생각나지만 이 강추위에

사람들이 두문불출입니다.


그래도 눈길이 좋아

하이얀  산책길을 걸어 봅니다.

 

 

 

눈을 밟는 상쾌함이 뇌리에 전해 옵니다.

 

 누가 이른 아침에 눈위에 스키를 타고 지나간 흔적

스위스 알프스는 아니더라고 스키 타는

기분은 아마 똑 같은 심정


다리도 지나가 봅니다.

 

 

겨울 새파란 하늘이 이렇게도 예쁠까? 


 

살짝 흰옷을 가라 입은 고목이 신성해 보이기도 하다.

지난 세파를 깨끗히 하고 흰옷을 입은

거룩한 고목이여~~

올해도 이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며 우리 인간들에게 더욱 신선한

산소와 푸르름을 안겨 다오.


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