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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서 살면서도 잊지 못할 영원한 추억의 간식 '번데기'

 

어릴적 국민 간식 '번데기'

 

미국 살면서도 아직도 잊지 못하는 간식이 있다면

그건 너 '번데게'일 겁니다. 어릴적 변변한 간식 거리가 없을 때

번데기는 국민 영양제 원기소와 같은 귀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한국 마트에 가면 쉘브에 진열된 번데기

캔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몇통을 사서

심심하면 옛 추억을 생각하며 가끔

찾아 먹곤하지요.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징그럽다고 손을 대지 않습니다. 몬도가네 음식으로

취급하고 있지요. 그래도 그건 나에게 추억의 잊지 못할 간식이지요.

 

Hi

 

 

 

 

 

 

 

 

 

 

미국서 즐겨 먹는 '번데기'

 

미국에 있는 한국 마트 쉘브에는 이렇게 '번데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걸 미국 사람들이 먹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 교포 자녀들도 먹질 않지요.

그럼 누가 먹느냐 ?,,   교포 1세들이 즐겁게 먹는답니다.

우리가 어릴때 즐겨 먹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미국 한국 마트에는 참치 고등어 꽁치 등 많은 캔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들 역시 등산 캠핑 가면서 즐겨 먹는 즉석 요리였지요.

그래서 가끔 그때를 생각하며 사서 먹습니다.

한국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 쌍화탕 활명수 용각산 훼스탈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요. 이것도 한국 교포들이 즐겨 사용하는 추억의 약품들이지요.

 

 

 

번데기 캔 뚜껑을 열고 맛을 봅니다.

옛날 번데기와 똑 같습니다. 옛날에는 신문지 종이에

싸서 번데기 장사가 주었어 좀 비위생적이였는데.

요즘은 캔으로 되어 참 위생적입니다.

그러나 신문지 싸인 번데기가

더욱 추억의 맛이 납니다.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