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박물관(Munch Museum)은
뭉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1963년에 개관한 뭉크 박물관입니다.
뭉크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누나를 병으로 잃었고 광적으로 변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
또 성인이 되어서는 그를 힘들게 한 여성을 만나 많은 상처를 받고 정신병을 얻고 여성혐오적 성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존감 낮은 우울한 삶을 살았지만 지금에와서는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는 뭉크의 삶을 쫓아가보아요.
피오르와 함께 펼쳐진 대자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의 나라 노르웨이.
적지 않은 여행객이 피오르와 오로라를 마주하기 위한 북유럽 관문 정도로만 여겨왔던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지난 2021년 새로운 랜드마크 하나인 뭉크 박물관이 들어섰다.
오슬로피오르 인근, 오슬로 중앙역·오페라하우스에서 도보로 몇 분이면 닿는 중심지에 들어선 뭉크미술관은
2021년 문을 열자마자 곧바로 오슬로에서 꼭 들러야 하는 장소로 급부상했다.
절규 포인트 아래는 뭉크 어머니와 누나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고, 뭉크가 작품을 그릴 당시
여동생 라우라 캐서린이 인근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 이 작품이지만
스케치부터 유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연작으로 제작되었죠.
‘비욘드 더 스크림’에 전시된 ‘절규’ 판화본은
뭉크가 직접 채색한 것으로 전세계에서 단 2점 밖에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절규 포인트를 직접 다녀온 이 도슨트는 “절규는 에케베르크 언덕을 지나던 뭉크가 불타오르는 석양이 절규하듯
내짓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은 채 말조차 하지 못하는 숨막히는 상황을 표현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절규’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 대표 화가 에드바르 뭉크를 조명하는 시립 미술관으로,13층 규모의 초대형 미술관이다.
단일 작가에게 헌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꼽힌다.
뭉크는 이 여인을 모델로 <마돈나>라는 작품을 완성했는데요.
마돈나로 여겼던 여인이 메두사로 변해버렸다는 생각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노르웨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예술가로 꼽히는 뭉크지만, 미술관 추진 당시만 해도 ‘이렇게 많은 돈을 한 작가에게
투입하는 게 맞냐’ 등 정치적으로 상당한 논쟁을 겪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뭉크 탄생 100주년이었던
지난 1963년, 퇴옌 지역에 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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