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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북유럽

코펜하겐 시청사와 안데르센 동상그리고 금빛 날씨 소녀상 [덴마크 북유럽여행]

코펜하겐 시청사는

마틴 니롭(Martin Nyrop)에 의해 1892년에 착공해 1905년에 완성한 건물이다.
중세 덴마크 양식과 이탈리아의 도시 Siena 시청사의 영감을 받은 르네상스 양식
(National Romantic style)이 혼합된 건물로 위용 넘치는 모습으로
시내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다.


시청사는 높이가 105.6m로 코펜하겐에서 가장 높은 빌딩중 하나이며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시내를 볼 수 있어
전망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시청건물의 견학은 개관시간에는 자유로우나 탑은 가이드에 의한 견학만이
허용되고 있다.


건물 모서리 위의 금빛 여인상 날씨를 예보하는 날씨소녀(Weather Girl/ Vejrpigen)가 있는 THAI 건물

코펜하겐 시내 도보 투어

시청사 바로 옆 안데르센 거리(H.C. Andersens Boulevard) 에는 티볼리 공원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안데르센 동상이
있는데 이곳은 사진 촬영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안데르센 동상이 위치하고 있는 주소는 다음과 같다.
(Rådhuspladsen 1, Copenhagen 1599, Denmark)


동상의 대로 건너편에 있는 ​건물 입구에 안데르센 성(Slottet)라고 쓰여 있습니다. 1893년 지은 박물관을
1978년 티볼리가 사들인 뒤 바꿔 붙인 이름입니다.
티볼리는 이 건물을 허물고 고급 호텔을
지으려다가
이 문화재급 건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에 부딪쳐 포기했다고 합니다.

건물 모서리에 온도계가 설치되어 있는 온도계 THAI 건물

꼭대기의 금빛 여인상은 날씨를 예보하는 날씨소녀(Weather Girl/ Vejrpigen)입니다.   왕립 미술아카데미 교수를
지낸 조각가 Einar Utzon-Frank(1888~1955)가
1936년에 만든 작품으로, 코펜하겐 거리의 명물이지요.   
앞으로 비가 안 오는 날씨이면 원반 모양 레일을 따라 이렇게 자전거 탄 아가씨가 나타나고
비가 올 것 같으면 우산을 쓴 채 개와 함께 걷는 아가씨가 나타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