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일대 17만2천여㎡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이 지역 기업가 출신인 양언보(65)씨가 20여년 동안 공들여 가꾼 것으로, 전 세계 동백 품종 가운데
향기를 내는 6종을 모두 확보했고, 가장 큰 동백꽃,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등
특징이 있는 종류는 모두 갖추고 있다.
1979년에 개장한 200,000m² 규모의 수목원으로 수많은 동백과 다양한 식물 종을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입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으로서, 야생화 코너도 별도로 마련됐고,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을 갖춘 생태공원으로 꾸며졌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토종 동백부터 아기 동백, 유럽 동백 등 80여 개국 500여 품종의
수많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또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 음식점 및 휴게소,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다채로운 공예품 등 예술작품을 전시한 갤러리와 다목적 세미나실도 갖췄다.
수목원 안에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이 많아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난 동백꽃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아드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카멜리아힐 대표 양언보씨는 "아직까지는 규모나 품종의 다양성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내용이 알찬 동백공원이라고 자부한다"며 "남은 여생을 세계적 동백 '메카'로 조성하는 데 바치고, 수익금은 물론 동백언덕 자체를 재단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뒤 동백꽃처럼 아름답게 세상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어디 동백꽃뿐이랴. 여름이 시작되면 파란 하늘을 닮은 수국 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가을에는 억새와 핑크뮬리가
가을 정원을 가득 채운다. 계절마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 덕분에 어느 때에 방문해도
인생샷 100%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태교 여행의 순간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다면 카멜리아힐을 방문해보자. 곳곳에 걸린 센스 넘치는 가렌더 역시 포토 스팟에 한몫 더한다. 다양한 문구들이 적힌 가렌더는 별다른 소품 없이도 여행하는 기분을 맘껏 느끼게 한다.
이니스프리 CF의 배경으로 알려진 새소리 바람소리길은 물론 제주의 돌담이 이어진 전통 올레길과 노란 전구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성적인 숲길도 사진에 꼭 담아 가야 할 촬영 포인트이다. 구석구석 탐나는 포토존이 많아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온실 식물원도있다.
카멜리아힐을 한 바퀴 둘러볼 경우 대략 40분~1시간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관람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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