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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카 여행/남아공

희망봉 Scenic Walk에서 야생 타조를 만나다. [남아공 아프리카 여행 9]

하이킹 코스 Scenic Walk와 야생 타조

 

아프리카 대륙의 끝 아름다운 도시 케이프타운에서 여행하는 희망봉입니다.
유럽인들이 17세기 인도로 가는 항로를 발견하기 위해 항해하다 발견하게 된 희망봉 자연보호

구역으로태고이후로 간직해온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온 아프리카인들의 자연사랑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며 또한 역사적으로 의미깊은 곳입니다.

 

희망봉 시닉 워크 표지판에서 기념 샷

희망봉은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가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holomeu Deaz)가 최초로 발견하고 ‘폭풍의 곶’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후 1497년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이곳을 통과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것을 계기로 ‘희망봉(Cape of Good Hope)’이라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되었다.


 

 

희망봉 바다를 바라 보다.

 

 

 

바닷가를 거니는 야생 타조

 

 

 

타조 무리를 사파리 투어에서 보다가 해변에 본다면 조금은 의아스럽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파도 치는

해변가에서  타조 무리가 먹이 찾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생소하다.

 

 

 

쫓아 다니면서 찍은 야생 타조 모습

 

 

 

풀을 뜯어 먹는지 벌래를 잡아 먹는지 해변에서 사는게 신통하다.

 

 

남아공 야생의 타조 모습

 

 

커다란 타조 한 마리가 희망봉 밑 해변에서 거닐기에 가까이서 타조와 함께 사진을 한 장 찍으려고 옆에 가니,

잠간 서 주었으면 좋으련만 계속 도망 다니는 타조와 한참이나 해변의 자갈밭에서 달음박질을 했다. 

 

 

 

 

 

희망봉이 있는 곶은 반도의 남단을 차지하는 희망봉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2000여종의 야생식물이

자생하며 타조, 원숭이, 사슴 등 야생동물의 군락이 모여 있다. 언제 동물들이 도로변으로 나와 차를 가로막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 지역을 통과하는 도로 곳곳에는 동물을 조심하라는 경고 표지판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