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아버지 날
미국 아버지날은 아버지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는 아버지의 희생을 다시금 깨닫게 하려고 만든 날이다. 어머니날이 보급되면서
미국에서는 6월의 3번째 일요일을 아버지날로 기념하기 시작하였으며, 여러 나라에서
기념한다. 아버지날을 기념하는 꽃은 카네이션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버지 날'을 기념했다는 기록은 1908년 7월 5일. 웨스트 버지니아주 페어몬트에서
처음 '아버지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 전해 겨울 인근 모논가(Monongah) 광산에서 사고로 무려 362명의
광부가 사고로 사망하자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추모모임을 통해 '아버지 날'이 제안된 것이라 한다.
라이온스 클럽 시카고 지부장인 해리 미크의 제안에서 비롯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이 가까운
6월 셋째 주일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함께 1915년 '아버지 날'을 지켰다고 한다.
미국에서 '아버지 날' 제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은 워싱턴주 스포카네 출신으로 결혼 후
아칸소에서 살던 소노라 스마트 도드(Sonora Smart Dodd)로 기록된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그는 남북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다른 5명의 형제와
어려움 없이 자라 어른이 되자 아버지의 희생과 고마움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1909년 소노라는 자신이
다니던 스포케인 교회의 목사와 신도들에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6월 5일 '아버지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시일이 너무 촉박해 2주 후인 6월 19일에 헌정 예배를 드렸고 워싱턴주는
매년 6월 셋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했다.
1966년 린든 B. 존슨 대통령이 '아버지의 날'을 6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지킬 것을 제안했으며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국가 기념일로 정하는 대통령 포고에 서명하면서
이날은 법적으로 공식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6월의 셋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의 날'이다. '어머니의 날'은 전세계 대다수 나라가 지키지만
'아버지의 날'을 따로 기념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아버지 날'은 미국에서 처음 지켜졌고 여러 나라가 이를 차용해 기념일로 삼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아버지의 날'을 지키는 많은 나라가 미국처럼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벨기에 리투아니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헝가리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이 '아버지 날'을 기념한다.
남미에서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멕시코가 '아버지의 날'을 지키고 오세아니아주의
호주와 뉴질랜드도 '아버지의 날'을 따로 기린다.
이들 대부분 국가가 6월 셋째 주일을 '아버지 날'로 기념하지만 미국과 다르게 '아버지의 날'을 축하하는 나라도 있다.
이탈리아는 3월 19일 독일은 5월 17일. 호주와 뉴질랜드는 9월 2일 룩셈부르크는 10월 7일에 지킨다.
스웨덴 핀란드 등 추운 북구 나라들은 11월 11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 별로 필요한 게 없어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자식들과 식사를 한다던가 원하는 선물이나
현금을 축하 카드에 동봉해 드린다.
두 자식이 있는데 첫째는 현금 축하 카도로 둘째는 손녀와 함께
저녁 식사를 일식집 Kamehachi에서 즐겼다.
귀여운 막네 손녀의 축하를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아버지 날을 보냈다.
아버지날은 맨날 아버지날인데 왜하냐? 물으신다면
그래도 있는게 좋습니다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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