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Perga)의 로마 유적지 순례
버가의 뜻은 망대이다. 소아시아 남쪽에 위치하는 밤빌리아의 고대 도시.
해안에서 13km 내륙에 있다. 이곳에는 로마 때의 것이로 보이는 체육관과 목욕탕,
성채와 성벽 유적, 극장과 경기장의 유적이 있다.
버가는 안탈리아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중요한 도시이다.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다. 버가는 밤빌리아 지방의 한 도시로써 주전 12-13C 경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디아왕국에 이어서 페르시아의 점령 하에 들어갔던 버가는 주전 334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해방되고 최고의 번영기는 로마 시대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버가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유적은 역시 로마 때 것이다. 현재 발굴 작업은 터키 고고학자들이 벌이고 있다.
버가 유적지에도 가게가 있다. 모두가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가게이다.
무슬림들이 기독교 순례자를 상대로 장사하는게
좀 아이러니하다.
지중해의 도시 안탈리아는 휴양과 스포츠,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유적지 여행, 기독교와 이슬람 사원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물 여행을 두루 접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터키의 지중해 지역에 있는 안탈리아는 지중해의 아름다움만 모아 놓은 듯한 최고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 지구로 터키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힌다.
안탈리아 시내에는 버거 킹 가게도 있어 신기하다.
황소의 등을 닮은 거대한 토러스 산맥을 병풍 삼아 자리한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는 최적의 자연환경
덕분에 1년 중 거의 300여일동안 해수욕이 가능한 온난한 기후를 선보인다. 따듯한 날씨 덕분에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겨울마다 전지 훈련지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유럽 여행 > 터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중해 연안의 보석 같은 정겨운 안탈리아 풍경 [터키 여행 #32] (0) | 2020.08.23 |
---|---|
최고의 관광 휴양지 안탈리아로 가다.[터키 여행 #31] (0) | 2020.08.19 |
기원전 1000 년경에 설립 된 고대 도시인 페르 게 (Perge).[터키 여행 #29] (0) | 2020.08.10 |
사도 바울 제 1차전도 여행 때 처음 방문했던 버가 유적지.[터키 여행 #28] (0) | 2020.08.07 |
비시디아 안디옥의 사도 바울 기념 교회 순례.[터키 여행 #27] (0) | 202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