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카우아이섬을 관광여행하면서
특이한 바다동물을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Kauai Grand Hyatt에 여장을 풀었는데,,
자연 경관이 미려하고 확트인 해변을 그냥 둘 수 없어
아침 저녁으로 리조트안의 야자수숲은 물론이려니와
해변가 조깅 트래일을 달리며 바닷가 모래사장을
나도 모르게 사각 사각 거닐게 됩니다.
틈이 나면 낮에도 태평양의 파도 소리를 들어려
리조트 해변가를 찾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바닷가 모래사장위에
왠 낯설은 큰 물개같은 동물이 누워있질 않겠습니까??
찾아가 보니 동물주위에 가드라인이 처있고
한 미국여자(몽크바다표범 보호단체 자원봉사자)가 감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놈이 멸종위기에 있는 "Hawaiian Monk Seal"이라고요.
참 편않이 누워있습니다.
주위도 경계하지 않고 또 무리도 짖지안고 홀로 저렇게
누워있으니 몽크바다표범 사냥군들은 쉽게도 잡았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 몽크바다표범은 포유류로 몸길이 약 2,5m, 몸무게 약 250kg입니다.
수컷보다 암컷이 더 틉니다.등면은 회색 또는 황갈색이며
털은 가늘고 중머리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Monk Seal이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서식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1,500마리 내외입니다.
태평양 북반구의 하와이 줗심으로 분포하며 일정한 장소에
머물러 사는 습성이 있습니다.
물에서 나왔을 때의 모양이 기독교의 수도승(monk)와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어젔습니다.
1950년대 초에 멸종한 카리브몽크바다표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지중해몽크바다표범과 마찬가지로 하와이 몽크바다표범도
지금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입니다.
몽크바다표범을 지키겠다고 사회동물애호단체에서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관광객들에게 몽크바다표범에 관한 책자도 나눠주고
주의사항을 설명도 해 주고 있습니다.
이놈들이 밤에는 바다 깊은 곳에가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낮에는 해변가 모래사장에 나와 낮잠을 즐긴다나요.
그래서 옛날에 사냥군들이 쉽게 많이 잡아서 개체수가 줄었답니다.
사냥군들은 이들의 가죽이 고가라서 많이 포획을 했답니다.
바닷가에 낮잠자는 몽크바다표범.
아주 평화로와 보입니다.
이때에 간악한 인간들이 잡아간 모양입니다.
바닷가 물놀이를 하고나와 살살한 표정입니다.
몽크바다표범 주위에는 보호하는 표말과
줄이 처저있습니다.
누구나 줄밖에서 봐야지 너무 가까이 가서는
볼 수 없습니다^^
손자들은 며칠간 몽크바다표범에 빠저
해변에 나왔습니다.
다음날도 몽크바다표범보러 출근입니다.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아 바닷가에 죽으서 밀려나온줄 알았습니다.
결국은 며칠이 지난후 몽크바다표범이 다른 곳으로 가자...
손자들은 아쉬워하며 실망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런 일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보호와
동물애호 정신을 몸소 터득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Kauai Monk Seal을 잘 구경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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