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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그랜드 서클

모뉴먼트 밸리의 아름다운 뷰 포인트를 보면서 나바호족의 슬픈 역사도 살펴본다.[그랜드 서클 여행 #15]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공원’과

나바호족의 슬픈 역사


신비한 모뉴먼트 밸리 풍경을 감상하면서 나바호족 인디언

그들의 슬프고 아픈 역사도 함께 여기에 스며 있기에 공부해 본다.

모뉴먼트 벨리는 아리조나주와 유타주에 걸처있는 1,600만 에이크의

광대한 나바호 인디언 보호 구역안에 있다. 정식 명칭은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 공원이다. 정말

죽가 전에 꼭 한번 봐야 할

명소이다.






현재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내에는 5개의 부족공원이 있다. 

정부는 이 지역에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나바호 족 자치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한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족 자치정부에 의해 1958년 7월 부족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일반 관광객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엄지 손가락 바위(The Thumb)



엄지 손가락 앞에서 인증 샷




노스 윈도우 (North Window)

모뉴먼트 밸리 풍경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중 하나이다.



모뉴먼트 밸리에서 가장 경치가 좋고 아름다운 뷰가

이곳 노스 '윈도우 포인트'










나바호족(Navajo)의 슬픈 역사
현존하는 북미 최대 원주민 부족이며, 약 18만여명이 보호구역에서 살고 있다. 보호구역 크기는 

웨스트버지니아 만하고 그들은 보호구역을 나바호 국가라 부르고 자신들의 언어로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국도 가지고 있다. 나바호족은 환경에 순응해 백인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그들만의 규율과 생활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1860년대 아메리카 합중국에 의해 자행된 원주민 섬멸작전은 나바호 족의 슬픈 역사의 시작이다. 

당시 벌어진 크고 작은 전투에서 섬멸되고 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포로들은 뉴멕시코주의 

합중국 포로수용소로 장장 350마일을 끌려갔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대표였던 셔먼 장군은 

이들과 협상에서 3곳의 선택권을 주었다. 동부의 비옥한 초지와 포로수용소 인근의 

목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안한 곳이 바로 모뉴먼트 밸리였다고 한다. 

나바호족은 선조의 얼이 살아 숨쉬는 모뉴먼트 밸리를 택했고 

나바호 족 자치정부가 들어서게 된 계기이다. 


신비한 나바호 원주민의 성지인 모뉴먼트 밸리를 둘러 보고

공원 방문자 센터가 있는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유튜브: 모듀먼트 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