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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코스타리카

[온천과 화산의 코스타리카 여행 29 ] 정글 악어 보트 사파리를 하는 강변에는 맹그로브 숲이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악어보트사파리/코스타리카 ]



맹그로브 숲(Mangroves)


수면위로 노출되어 있는 맹그로브 나무 뿌리(호흡근)들이 잘 보인다.

이 진흙가에서는 두터운 머드때문에 산소의 양이 적어 저렇게 물 위로 나온

뿌리들이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한다. 보통의 나무들은 소금기가 많은 곳에서는 자라지

못하지만 맹그로브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소금기 많은 물에서도 잘 자란다.

맹그로브는 바닷가에서 뿌리들이 진흙등을 잡고 있어서  쓰나미등에도

갑자기 흙들이 쓸려나가는 것을 방지해 줄 뿐 아니라

자연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악어가 무지하게

크다

.

배전에는 현지 코스타리카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한다.

케이팝도 잘 알고

한국 농담까지

할줄 안다

.


다른 악어 사파리 보트들이

우리 옆을 지나

간다

.






맹그로브 나무 뿌리 밑의 영양분이 많은 진흙에서는 많은 생물들이 산다.

나무 뿌리 밑의 물에서 새우나 각종 수중 생물들이 살다보니 이 것들을 먹는 새,

파충류, 여러종류의 짐승들이 모여 풍부한 자연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개발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이 파괴된 맹그로브 숲이지만 요즘은

이 곳의 중요성을 깨닫고 각 나라들이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