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속의 야외 온천장 '타바콘 그랜드 스파'
5479피트의 원뿔형 아레날 화산은 경사가 45도 이상은 족히 될 듯싶다.
최근에 2008년에도 붉은 용암을 쏟아낸 휴화산이다. 로스 라고스 호텔 이웃에 있는
‘타바콘 그랜드 스파(Tabacon Grand Spa)’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극락이다.
미국에 수많은 온천장을 다녀봤지만 이 온천장을 와 보고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확 달라졌다.
작은 강물만큼이나 많은 온천수가 밀림 속을 세차게 흐르는데 어두운 미로 속을 헤치고 들어가면
같이 간 수십 명의 동료들이 어디에서 온천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
온천장내 수영장에서
칵테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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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공 폭포 아래서 온천수로 지압을 받고 나면 온몸이 그야말로 시원하다.
온천시설과 조경은 환상 그 자체다. 물속에 몸을 담그고 수림 속을 바라보니
선경 속에 신선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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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上善若水) 라는 말같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흐르는
물처럼 산다는 말이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