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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중 국

[중국/베이징여행 13 ] 북경 뒷골목 후통의 서민적인 인력거 투어를 하다. (후통 /북경/China)


가장 서민적인 후통 인력거 투어


베이징 후통은 쉽게 말해서 뒷 골목 골목길이라 보면 된다.

 후통(胡同)은 원나라 때부터 오랑케(胡)들이 몰려들어 살기 시작한 지역(골목)을 가리키는 일반명사.


베이징의 이화원(颐和园), 자금성(紫禁城) 등 화려한 왕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고궁(故宫)을 보았다면

이제, 옛 베이징 서민들의 삶을 살펴볼 차례이다. 후통(胡同)은 베이징에 살았던 조상들의 삶과 현재 살고 있는

현지인의 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역사 문화의 중심지인 베이징답게 서민들이 살았던 거리인 후통도

역사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했다. 한 때, 원나라를 통치했던 몽골인들은 우물을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했는데, 이시기부터 베이징에 수많은 골목이 형성되었다.

후통이라는 말 역시 우물을 의미하는 몽골어인 ‘Hottong’을 기원으로 한다.

후통은 원대부터 명, 청시대를 거치면서 그 수가 늘었으며 1945년 해방 이후에는 6,000여 개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 낡은 후통지역을 새롭게 변화를 주려는 현대화 건설로 많은 후통이 철거되었고

현재 남은 후통은 3,000여 개에 불과하다. 후통의 전통적인 주거양식은 사합원(四合院)으로 중국의 서민들의

전통주택으로 사합방(四合房)이라고도 한다. 사합원은 ‘ㅁ'자 모양의 가옥구조로 되어있으며,가운데에는

중정이 있으며 네 방향의 건물들이 둘러싼 전통 주거양식이다. 사합원의 주택들이 즐비한후통의 골목길은

사람냄새와 더불어 전통의 향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햇볕이 좋은 곳마다 빨랫줄이 걸려있고, 도란도란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노인들과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을 보면 이곳이 진정 사람 사는 곳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사합원은 일부는 현재도 사람이 사는 곳이며 또 다른 사합원은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개방하여

내부를 구경해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무료로 들어가는 곳이 많으며, 돈을 내면 차를 마시고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자. 최근에는 사합원이 여행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기념품점,

술집, 식당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베이징 서민문화의 상징인 후통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하나둘 사라졌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후통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뜻에 따라 베이징 당국은 이를 보존하려는 노력을 전개했다. 따라서 베이징 시내에는

총 25개의 후통 보호구역이 지정되었다. 또한, 최근 후통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더욱더 특색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후통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은 십찰해(什刹海, 스차하이) 지역과 연대사가(烟袋斜街, 옌다이셰제),

그리고 남라고항(南锣鼓巷, 난뤄구샹)을 말할 수 있다. 이곳들은 고궁 뒤편에 자리하여 베이징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방문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러한 후통 뒷골목을 인려거로 누비며 베이징에 한 걸음 더 가까이가 보자.



인력거들이 관광객들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호객행위를 하지않는 것은

이미 조합과 같은 조직이

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



인력거 투어 말 그대로 우리가 리어카에 타면 아저씨가 자전거로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우리가 너무 무거워서 타는 내내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인력거꾼들은 열심으로 일하며 그들의 직업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조합이 있어 순서대로 손님을 맞으며 질서있게 운영되는 것 같았다.




인력거 번호가 있어

소지품등 분실이 있을 때 신고하면 됩니다.

중국 정부가 관광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내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입니다.



중국사람들도 단체로 많이 여행을 오나 봅니다.



북경 후통 뒷골목 투어에 외국 여행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인력거를 타

보았습니다

.